양성평등 고용문화 앞장서… 女임원 비중 높아


우선 고용인원을 살펴보면 전체 4255명 중 남성직원 1731명, 여성직원 2524명으로 남성 직원대비 여성 직원 비중은 145.8%에 달했다. 임원은 전체 30명 중 남성이 24명, 여성이 6명으로 여성 임원 비중이 25% 수준이다. 통상 여성임원 비중이 평균 7%에도 못미치는 보수적인 국내은행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등기이사도 6명 중 남성이 4명, 여성이 2명으로 남성 등기이사 대비 여성 등기이사 비중은 50%를 차지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 은행장은 지난해 여성가족부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을 맺었다. 당시 박 은행장은 “금융권의 상위직급에서 인력을 균형있게 구성해 금융산업을 혁신하겠다”며 “영국의 여성 금융인 헌장과 비슷한 이번 협약에 많은 금융기관들이 동참해 금융권의 성별 다양성 개선과 인식 확산에 효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홍승우 기자 / hongscoop@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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