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윤열현 교보생명 대표, 디지털 강화로 성장세 지속

입력 2020-10-27 07:00:14 수정 2020-10-27 08: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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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BEST CEO TOP3-생명보험 부문
각자 대표 체제로 업무 집중해 사업경쟁력 강화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 <사진=교보생명>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 <사진=교보생명>
신창재, 윤열현 교보생명 각자대표가 매출(영업수익)성장률과 연평균성장률(CAGR) 초과수익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최고경영자(CEO) 평가 톱3에 선정됐다.

2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금융사 CEO(오너 포함) 6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와 올 상반기 경영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결과, 교보생명의 신창재 대표이사 회장과 윤열현 대표이사 사장이 생명보험부문 상위 3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금융사 CEO 경영평가는 반기 및 결산보고서 제출 기업 중 1년 이상 재임한 CEO를 대상으로 했다. 평가비중은 지난해와 올 상반기 경영성과를 50대 50으로 했다.

전체 평가부문은 △영업수익 성장률 △CAGR 초과수익률 △자기자본이익률(ROE) △부채비율 △고용증가률 등 5개 부문이다.
윤열현 교보생명 대표 <사진=교보생명>
윤열현 교보생명 대표 <사진=교보생명>

두 각자대표는 전반적인 부분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한 가운데 특히 영업수익 성장률과 CAGR 초과수익률에서 각각 20점 만점에 16.09점, 17.96점을 기록해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교보생명의 올 상반기 영업수익은 15조4958억 원으로 전년 동기(14조6710억 원) 대비 5.6% 성장했다. CAGR 2.4%를 고려했을 때 CAGR 초과수익률은 3.2%다.

이는 교보생명이 지난해 각자 대표 체제를 구축하며 이룬 성과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해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신창재 회장은 디지털혁신을 통한 신사업 진출 등 미래전략을 위한 업무를, 윤열현 사장은 보험영업 활성화 등 회사 경영의 전반을 담당하는 쪽으로 전략을 세웠다. 그 결과 고객 서비스 향상과 이에 따른 만족도가 더욱 높아져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게 교보생명 측의 설명이다.

더 나아가 올해는 ‘생존을 넘어 디지털 교보로 가자!’로 경영방침을 정한 뒤 디지털 전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새로운 고객 만족을 창출하고 고객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변화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디지털을 활용한 비대면 영업활동 강화와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플랫폼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온라인 교육‧회의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디지털 혁신을 꾀하면 자연스럽게 고객 가치 역시 높아질 것이라는 구상에서다.

실제 교보생명은 올 한 해 동안 디지털 기반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세부적으로 △인공지능(AI) 언더라이팅 시스템 ‘바로(BARO)’ △대용진단 자동화 서비스 초간편보장분석시스템 △고객 상담 AI 챗봇 개발 등을 통해 언택트 서비스를 활성화했다. 또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스타트업과 협업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도 했다.

신 회장은 “조직, 커뮤니케이션 방식, 업무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을 포함해 기업문화 전체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며 “디지털 시대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과 컨설턴트의 디지털 업무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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