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만·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대표, 글로벌 IB 도약 박차

입력 2020-10-26 07:00:19 수정 2020-10-26 08: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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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BEST CEO TOP3-증권 부문
자기자본 10조원 눈앞… 전 사업부문 균형구조 평가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왼쪽),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부회장. /사진=미래에셋대우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왼쪽),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부회장. /사진=미래에셋대우
현만·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대표가 연평균성장률(CAGR) 초과수익률 등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경영자(CEO) 톱3에 선정됐다.

2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금융사 CEO(오너 포함) 61명을 대상으로 지난해와 올 상반기 경영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결과 최현만·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대표는 증권부문 상위 3위권에 들었다.

이번 금융사 CEO 경영평가는 반기 및 결산보고서 제출 기업 중 1년 이상 재임한 CEO를 대상으로 했다. 평가비중은 지난해와 올 상반기 경영성과를 50대 50으로 평가했다.

전체 평가부문은 △매출성장률 △연평균성장률(CAGR) 초과수익률 △자기자본이익률(ROE) △부채비율 △고용증가률 등 5개 부문(부문당 20점 만점)이다.

최 대표와 조 대표는 20점 만점인 CAGR 초과수익률 부문에서 17.9점을 받아 높은 총점을 획득했다. 또 모든 부문에서 고르게 득점하며 회사의 균형성장을 이끌어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연결기준 영업이익 5258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만약 하반기에도 실적기조가 이어진다면 증권사 중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1조 원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이들 대표는 미래에셋대우를 아시아 최고 기업금융(IB)기업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에 글로벌 기업금융 부문을 집중 강화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자기자본 확대를 통해 투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로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자기자본 9조 원을 넘겼으며 이달 들어 9조5000억 원까지 확대했다. 계획대로라면 연말까지 10조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로 미뤄졌던 단기금융업(발행어음업) 시장에도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반쪽짜리 초대형 IB’라는 이름도 곧 벗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래에셋대우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발행어음업 인가 심사를 받는 중이다. 발행어음업은 자기자본 4조 원 이상의 초대형 IB 중에서 허가를 받은 증권사에게만 허용되며 만기 1년 이내 어음을 자기자본 대비 2배까지 발행할 수 있어 자금조달에 유리하다.

미래에셋대우는 발행어음업 인가를 받은 후 고객 예탁자금을 운용하는 종합투자계좌(IMA)와 부동산 담보신탁 업무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IMA 등의 업무는 발행어음업 인가를 받은 자기자본 8조 원을 갖춘 초대형 IB만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 증권사 중에선 미래에셋대우가 가장 유력하다.

[CEO스코어데일리 / 홍승우 기자 / hongscoop@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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