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김교현·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 경영능력 ‘우수’

입력 2020-10-26 07:00:15 수정 2020-10-26 08: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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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BEST CEO TOP3-석유화학 부문
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 고용증가율 두각…케미칼·첨단소재 합병 시너지 본격화

(왼쪽부터)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 임병연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이구영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
(왼쪽부터)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 임병연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이구영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

신동빈·김교현·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와 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가 석유화학부문 최고경영자(CEO) 평가에서 우수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2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CEO(오너 포함) 159명의 지난해와 올 상반기 경영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결과, 신동빈·김교현·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는 61.03점을 받았다. 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 역시 60.28점을 획득해 신학철 LG화학 대표와 함께 석유화학 업종 내 ‘톱3’ CEO에 올랐다.

500대 기업 CEO의 경영평가는 반기 및 결산보고서 제출 기업 중 1년 이상 재임한 CEO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와 올 상반기 경영성과를 50대 50으로 반영했다. △매출성장률 △연평균성장률(CAGR) 초과수익률 △자기자본이익률(ROE) △부채비율 △고용증가율 등 5개 부문에 각 20점을 부여해 총 100점 만점으로 집계했다.


신동빈·김교현·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는 고용증가율에서 15.8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롯데케미칼이 올 초 롯데첨단소재를 합병하며 이 회사 직원수도 4651명으로 1년 전 대비 45.8%(1462명) 증가했다.

이어 △부채비율 12.5점 △CAGR 초과수익률 11.54점 △매출성장률 11.05점 △ROE 10.13점 등으로 모두 10점 이상을 획득했다. 롯데케미칼의 상반기 부채비율은 37.2%로 작년 동기 대비 19.3%포인트 낮아지며 재무건전성이 더욱 양호해졌다.

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도 고용증가율에서 16.0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 초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가 통합해 한화솔루션으로 출발하면서 올 6월 말 기준 직원수는 1년 전보다 122.6%(3125명) 증가한 5673명으로 집계됐다.

한화솔루션은 또 △CAGR 초과수익률 13.5점 △매출성장률 12.6점에서 10점 이상을 획득했고 △부채비율 9.5점 △ROE 8.63점이 뒤를 이었다. 한화솔루션의 상반기 부채비율은 170.5%로 1년 새 22.5%포인트 높아졌지만 여전히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화학 빅2’로 꼽히는 롯데케미칼과 한화솔루션 모두 케미칼과 첨단소재 사업을 통합, 경영 효율화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반기 코로나19로 실적이 주춤했던 롯데케미칼과 한화솔루션은 하반기 실적 개선을 시작으로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은 1300억 원대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할 것으로 관측된다. 주력 제품인 올레핀과 ABS 마진 개선 등에 1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 이후 고부가가치 중심 사업전략으로 예년 수준의 실적을 거둘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화솔루션도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낼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케미칼의 주력 제품 시황이 양호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태양광 사업도 하반기 들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첨단소재부문도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생산 회복에 힘입어 적자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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