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CJ대한통운·현대글로비스와 함께 경영평가 '우수점'

입력 2020-10-25 07:00:03 수정 2020-10-25 10: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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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BEST CEO TOP3- 운송 부문
운송업종 톱3 CEO, CAGR 초과수익률 부문 고득점... 코로나19 속 물동량 증가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와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 등이 CEO 경영능력 평가에서 우수점을 받았다.

2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CEO(오너 포함) 159명의 지난해와 올 상반기 경영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결과, 운송업종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CEO가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CEO 경영평가 톱3에 등극했다.

500대 기업 CEO의 경영평가는 반기 및 결산보고서 제출 기업 중 1년 이상 재임한 CEO를 대상으로 했다. 평가비중은 지난해와 올 상반기 경영성과를 50대 50으로 했다. 항목별 점수는 △매출성장률 △연평균성장률(CAGR) 초과수익률 △자기자본이익률(ROE) △부채비율 △고용증가율 등 5개 부문에 각 20점을 부여해 총 100점 만점으로 집계했다.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는 총점 70.36점으로 운송업종 CEO 중 1위를 차지했다. 1961년생인 박찬복 대표는 지난해 2월까지 롯데로지스틱스 대표를 맡았다. 이후 회사가 흡수합병되면서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자리에 올랐다.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부문은 17.15점을 받은 CAGR 초과수익률이다. 이는 전체 평균 12.29점보다 4.86점 더 높은 것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매출성장률과 CAGR은 올 상반기 기준 8.8%, 16.3%다. 이 기간 매출액은 1조38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와 2017년 상반기 매출액은 각각 1조2743억 원, 8820억 원이다.

결산 기준 매출성장률과 CAGR은 각각 48.1%, 18.2%로 나타났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매출액은 2016년 1조6325억 원, 2018년 1조8221억 원, 2019년 2조6979억 원이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언택트 소비가 급증하면서 택배 물량이 급증하고 있다. 택배사업 등을 영위하는 글로벌로지스는 3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는 총점 64.61점을 받았다. 1953년생인 박근희 대표는 2019년 3월부터 CJ대한통운 대표이사(부회장)를 맡아 회사를 이끌고 있다.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16.74점의 CAGR 초과수익률 부문이다. 이는 전체 평균보다 4.45점 더 높은 것이다.

CJ대한통운의 매출성장률과 CAGR은 올 상반기 기준 4.0%, 16.1%다. 이 기간 매출액은 5조165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의 지난해 상반기와 2017년 상반기 매출액은 각각 4조9676억 원, 3조3028억 원이다.

결산 기준 매출성장률과 CAGR은 각각 13.0%, 19.6%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의 매출액은 2016년 6조819억 원, 2018년 9조2197억 원, 2019년 10조4151억 원이다.

CJ대한통운은 코로나19 장기화 속 언택트 소비 증가로 수혜를 보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택배 물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총점 62.40점을 획득했다. 1960년생인 김정훈 대표는 현대차 통합부품개발실장, 구매관리사업부장, 구매본부장 등을 거쳐 2018년 1월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CAGR 초과수익률 부문이다. 전체 평균보다 2.34점 더 많다.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성장률과 CAGR은 각각 -8.5%, -0.8%다. 이 기간 매출액은 7조9727억 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상반기와 2017년 상반기 매출액은 8조7170억 원, 8조1661억 원이다.

결산 기준 매출성장률과 CAGR은 각각 8.3%, 6.0%로 나타났다. 현대글로비스의 매출액은 2016년 15조3406억 원, 2018년 16조8656억 원, 2019년 18조2701억 원이다.

올해 현대글로비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유럽 및 미국 자동차생산공장 셧다운 등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지난 7월 유럽 최대 완성차 제조사인 폭스바겐그룹과 5년 장기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한 것 등이 미래 전망을 밝게 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완 기자 / lee88@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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