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김현석‧고동진 삼성전자 '3K', 빈틈없는 대표이사 라인업

입력 2020-10-22 07:00:14 수정 2020-10-22 08: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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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BEST CEO TOP3-전자 부문
고용점수 13.98 가장 높아…반도체‧가전‧휴대폰 고루 양호한 실적


(왼쪽부터)김기남 부회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왼쪽부터)김기남 부회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3K'로 불리는 삼성전자의 대표이사 3인방이 코로나19 등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가전, 모바일 등 각 부문 모두 고르게 성장하며 우수한 경영평가를 받았다.

2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CEO(오너 포함) 159명의 지난해와 올 상반기 경영셩적을 점수로 환산한 결과, 삼성전자의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 대표는 60.09점을 획득했다.

지난해와 올 상반기 경영성과를 50대 50으로 평가했으며, △매출성장률 △연평균성장률(CAGR) 초과수익률 △자기자본이익률(ROE) △부채비율 △고용증가율 등 5개 항목에 각 20점을 부여해 총 100점 만점으로 집계했다.


이들 대표이사 3인의 항목별 점수는 △고용증가율이 13.98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CAGR 초과수익률 12.84점 △매출성장률 12.03점 등이었고 △ROE와 △부채비율이 각 10.63점이었다.

삼성전자 대표이사들의 고용점수가 가장 높은 것은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고용 확대가 이유다. 6월 말 기준 삼성전자의 고용인원은 10만6652명으로 2018년 10만 명을 돌파했고 올해 10만6000명으로 더 늘었다.

삼성전자는 2018년 정부의 일자리 창출 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3년간 4만 명 고용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사업부문별로는 반도체사업이 포함된 DS 부문 고용 증가가 가장 두드러졌다. 반도체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것으로, 2018년 말 5만1018명에서 올해 5만6022명으로 5000명 이상 늘었다.

고용형태에서도 정규직을 뜻하는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가 늘고 계약직을 뜻하는 '기간의 정함이 있는 근로자'는 감소해 고용의 질도 개선됐다는 평가다. '기간의 정함이 있는 근로자' 수는 6월 말 578명으로 2016년 1000명 밑으로 줄어든 이후 지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고용주(World's Best Emplyers)'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실적은 데이터센터와 PC, 가전 등의 수요가 늘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 3분기에는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최대 실적을 거뒀다.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전 세계 소비 수요가 폭발하며 가전과 스마트폰 실적이 크게 뛴 결과다.

특히 반도체와 스마트폰, 가전 등 전 부문 실적이 고르게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대응 및 지속가능경영, 혁신적인 제품 출시, 미래기술 선도를 위한 투자활동 등에서 높이 평가되며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사상 처음으로 브랜드 가치 '글로벌 톱5'에 오르는 성과도 거뒀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다양한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고 AI‧5G‧IoT 등 미래기술 선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김기남 DS부문장 부회장은 1981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삼성 종합기술원장과 메모리 사업부장, 시스템 LSI 사업부장,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DS부문 반도체 총괄 사장을 두루 역임한 반도체 분야 최고 권위자다.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은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을 선도해 10년 이상 글로벌 1위 달성에 주도적 역할을 한 TV 등 디스플레이 제품 분야 최고 개발 전문가다.

고동진 IM부문장 사장은 무선사업부 개발실 팀장과 실장을 역임하면서 '갤럭시' 신화를 통해 모바일 사업 일류화를 선도한 인물로 평가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희 기자 / lsh84@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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