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우성 대표·김형기 대표, 셀트리온그룹 핵심 계열사 CEO 평가 쌍끌이

입력 2020-10-22 07:00:16 수정 2020-10-22 08: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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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BEST CEO TOP3-제약바이오 부문
CEO 평가서 나란히 높은 점수 획득…최대 시장 미국 진출 성공적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와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가 최고경영자(CEO) 평가에서 나란히 높은 점수를 획득해 주목된다.

2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CEO(오너 포함) 159명의 지난해와 올 상반기 경영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결과, 기우성 대표와 김형기 대표는 각각 70.94점과 65.38점을 획득했다.

전체 평균 53.62점보다 두 사람 모두 월등히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500대 기업 CEO의 경영평가는 반기 및 결산보고서 제출 기업 중 1년 이상 재임한 CEO를 대상으로 했다. 평가비중은 지난해와 올 상반기 경영성과를 50대 50으로 했다.

항목별 점수는 △매출성장률 △연평균성장률(CAGR) 초과수익률 △자기자본이익률(ROE) △부채비율 △고용증가율 등 5개 부문에 각 20점을 부여해 총 100점 만점으로 집계했다.

(왼쪽부터)기우성 셀트리온 대표,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왼쪽부터)기우성 셀트리온 대표,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기우성 대표와 김형기 대표는 올해 상반기 CAGR 초과수익률에서 제일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기우성 대표가 20.0점, 김형기 대표가 17.8점씩이다. 20점은 부문 점수로는 만점에 해당하는 수치다.

셀트리온그룹 계열사들은 전체적으로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실적이 성장했다. 그룹 주력 제품인 바이오시밀러가 실적을 견인했다.

‘코로나19’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발길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생명이 직결되는 의약품의 경우 수요에 따른 영향이 적었다. 그 결과, 전문의약품 위주로 제품이 구성돼 있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의 제품을 해외에 유통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엔 타격이 없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2016년 미국에서 허가 받은 ‘램시마’에 이어 지난해 말 ‘트룩시마(허가연도 2018년)’가 리툭시맙 성분 바이오시밀러로서는 최초로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 미국 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은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801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75.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88.0% 증가한 3021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액은 53.8% 증가한 7772억 원, 영업이익은 666.0% 증가한 1426억 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그룹 계열사의 실적이 대폭 증가하며 올 상반기 500대 기업 순위에서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코로나19’ 대유행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CT-P59'도 개발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판매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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