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상승에 서정진 회장 보유 지분가치 급등

입력 2020-09-05 07:00:01 수정 2020-09-07 07: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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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30일과 비교해 주가 2배 이상 올라


셀트리온그룹에서 바이오시밀러 유통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형기)의 주가 상승으로 이 회사 주식을 가진 서정진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가 급증했다.

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 5년간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4개 대기업 집단 중 총수가 있는 55개 대기업집단 총수일가의 지배구조 핵심 계열사에 대한 지분가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보유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가치는 지난해 상반기 말 기준 2조9019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5조8459억 원으로 1년 새 2조9440억 원으로 증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그룹 내에서 바이오시밀러를 전 세계에 유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회사는 2017년 7월28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상장 당일 종가는 5만300원으로 시가총액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일 기준 시가총액은 약 15조2000억 여 원 수준으로 2위(씨젠)과의 시가총액은 2배 이상 벌어져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는 2018년 1월 10만 원대로 상승했으나 이후 2019년에는 10만 원 미만으로 하락세를 걷기도 했다. 올해 초에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하더니 또 다시 10만 원 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는 5만6500원이었으나 올해 상반기 말에는 이보다 5만1900원 상승해 10만8400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정진 회장이 보유한 이 회사 주식 수는 주식 배당 등의 영향으로 5136만515주에서 5392만8540주로 256만8025주가 늘었다. 전체 발행 주식 수가 증가하며 지분율은 35.71%에서 35.62%로 소폭 하락했다.

셀트리온그룹 핵심 계열사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은 지주사 체제 내에 있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그렇지 않다. 셀트리온의 최대주주는 지주사 셀트리온홀딩스이고 셀트리온제약의 최대주주는 셀트리온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최대주주는 서정진 회장이다.

매년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합병설이 꾸준히 돌고 있으나 서정진 회장은 올해 1월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주주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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