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업종 대표이사 66인, 거주지로 ‘강남&분당’ 선호

시간 입력 2020-08-14 07:00:15 시간 수정 2020-08-15 07: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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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가 서울…경기·인천까지 더하면 94%가 수도권 거주

석유화학업종 대표이사 66명의 주거지역 ‘톱2’는 서울 강남구와 경기도 분당구로 나타났다.

1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 5일 기준 500대 기업 대표이사 664명(오너일가 111명, 전문경영인 553명)의 거주지역을 조사한 결과, 석유화학업종 대표이사가 가장 많이 거주 중인 지역은 강남구로 조사됐다.

롯데케미칼의 임병연 대표를 비롯해 류두형 한화솔루션 대표, 장희구 코오롱인더 대표, 백우석 OCI 대표, 곽정현 KG케미칼 대표를 비롯한 9명의 대표이사가 강남구에 거주하고 있다.

이어 경기 분당구가 8명의 대표이사가 거주해 선호 지역 2위를 차지했다. 옥경석 한화 대표를 비롯해 임희석 도레이첨단소재 대표, 라인호·아키요시요시로 동우화인켐 대표, 김철 SK케미칼 대표, 임의준 미쓰이케미칼앤드에스케이씨폴리우레탄 대표, 정지완 솔브레인홀딩스 대표 등이다.

다음으로는 이민석 한화 대표, 정경문 롯데정밀화학 대표, 박흥식 애경유화 대표 등 6명이 서초구에 거주해 강남구, 분당구와 함께 ‘거주 선호 톱3 지역’을 형성했다. 한화 금춘수 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대표, 차규탁 SK루브리컨츠 등 5인의 대표이사가 용산구에 살아 뒤를 이었다.

한편 석유화학업종 대표이사의 거주지는 서울과 경기·인천에 집중됐다. 66명 중 46명의 대표이시가 서울에 거주해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인천 거주자가 16명(24%)으로 서울과 경기·인천 거주 비율이 94%에 육박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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