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중은행장 어디 사나 살펴보니…‘강남이 없네’

시간 입력 2020-08-14 07:00:10 시간 수정 2020-08-15 07: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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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대신 마포 인기…신한·기업은행장 거주

국내 6대 시중은행장 거주지 현황 <자료=CEO스코어>
국내 6대 시중은행장 거주지 현황 <자료=CEO스코어>

500대 기업 대표이사 664명(오너일가 111명, 전문경영인 553명)의 35%(234명)가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에 거주하는 가운데, 6대 시중은행장 중 강남 거주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법인등기부등본 등을 참고해 시중은행 6곳(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의 은행장 거주지역을 조사한 결과, 마포구 거주자가 2명으로 가장 많았다.

마포구에는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거주하고 있다. 진 행장은 지난해 3월 조사 기준 종로구 송월동 X 아파트에서 거주하다 최근 이사해 현재는 아현동 X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윤 행장 역시 아현동 소재 R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지난해 3월 조사 기준으로 용산구 한남동 소재 H 아파트에 거주하다 최근 동빙고동 소재 N 주상복합 아파트로 이사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동대문구 전농동 R 아파트에, 손병환 농협은행장은 강동구 명일동 S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허인 국민은행장의 경우 동작구 신대방동 S 주상복합 아파트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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