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컴퍼니] ‘해외사업 집중’ 미래에셋대우, 글로벌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시간 입력 2020-05-28 07:00:06 시간 수정 2020-05-28 07: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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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법인 ‘수익성 개선’ … 세전 순이익 102% 급증


지난해 글로벌 사업에 집중한 미래에셋대우가 글로벌경쟁력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8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기준 개별자산 2조 원 이상 금융사 또는 상장사 중 지주, 국내은행, 보험, 증권, 신용카드, 저축은행 6개 업권의 총 108개 기업을 대상으로 △고속성장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글로벌경쟁력 등 5개 부문에 걸쳐 각종 경영 데이터를 정밀 평가한 결과, 미래에셋대우는 글로벌성장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경쟁력 부문은 포춘 500대 기업 중 업권별 1위 기업(금융지주, 저축은행 제외) 대비 △총자산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의 비중을 평가했다. ROA는 기업이 총자산에서 당기순이익을 얼마나 달성했는지 가늠하는 지표로써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했는지 알 수 있으며 ROE는 투입한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로 활용된다.

미래에셋대우의 지난해 ROA는 164.1%로 글로벌 1위 기업(98%)보다 약 70%포인트 정도 높으며 ROE의 경우 541%로 글로벌 1위 기업(917.1%) 대비 59% 수준이다.

미래에셋대우는 박현주 회장의 지휘 아래 글로벌 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시켜왔다. 박 회장은 2018년 5월 미래에셋대우 회장직에서 물러난 대신 미래에셋대우홍콩 회장직을 유지하고 글로벌경영전략고문(GISO)을 겸직하는 등 해외사업에 집중해왔다.

특히 지난해 미래에셋대우의 해외법인 세전순이익은 102.2% 증가한 1709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세전 순이익에서 해외법인이 차지한 비중도 19.1%로 2017년보다 2배 이상 상승했다.

또한 해외대체투자 부문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프랑스 마중가타워, 일본 도쿄 아오야마빌딩,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랜드마크 조성 등 해외 부동산 직접투자를 추진했다. 또 간접투자방식으로 인도네시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부깔라팍, 인도 이커머스 식품업체 빅바스켓 등에 투자하기도 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해외 사업에 대한 박 회장의 과감한 행보가 두드러진 한해였다”며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은 어디나 존재하지만 투자를 해야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려면 실행부터 해야한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홍승우 기자 / hongscoop@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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