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컴퍼니] 글로벌 보험시장 심장부 진출 삼성화재, 국내 1위 넘어 세계로

시간 입력 2020-05-28 07:00:14 시간 수정 2020-05-28 07: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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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해외지점 보유… 실질 경영 참여로 글로벌 손보사 도약 기반 다져


삼성화재가 국내 금융사 기업평가에서 글로벌 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8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기준 개별자산 2조 원 이상 금융사 또는 상장사 중 지주, 국내은행, 보험, 증권, 신용카드, 저축은행 6개 업권의 총 108개 기업을 대상으로 △고속성장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글로벌경쟁력 등 5개 부문에 걸쳐 각종 경영 데이터를 정밀 평가한 결과, 삼성화재가 글로벌경쟁력 부문 수상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경쟁력 평가는 국내은행, 보험, 증권, 신용카드사 4개 업권에 대해서만 진행했으며, 포춘 500대 기업 중 업권별 글로벌 1위 기업 대비 △총자산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 비중을 중점 지표로 삼았다.

현재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인 삼성화재의 작년 말 기준 ROA는 0.8%, ROE는 4.6%로 집계됐다. ROA는 기업이 총자산 대비 얼마만큼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지를, ROE는 투자된 자본을 사용해 이익을 어느 정도 올리고 있는지 나타내는 이익창출지표다.

이 회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645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1조707억 원 대비 39.7%(4251억 원) 감소하면서 수익성 지표는 다소 주춤했지만 해외사업 부문에서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현재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유럽, 싱가포르, 미국관리 법인과 중아Agency(보험대리점) 등 7개 해외지점을 보유중이며 작년 해외에서 올린 매출은 4016억 원, 당기순이익은 총 29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업은 관계사 및 한국계 시장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해외거점 원격관리체계 구축, 해외사업 전문인력 양성 및 운영, 제휴·인수를 포함한 해외투자 프로세스 확립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브라질 법인 청산과 5월 초 글로벌 보험시장 영국 로이즈 진출 등을 통해 해외사업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로이즈 시장은 300여년 축적된 데이터와 언더라이팅 역량을 바탕으로 견고한 글로벌 보험사업장으로 평가받는 곳으로 삼성화재는 해외 선진 보험사가 가진 역량 접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갈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금교영 기자 / kumk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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