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컴퍼니] 우리은행, 여직원 근속연수 업계 '최장'...양성평등 우수기업 선정

시간 입력 2020-05-28 07:00:03 시간 수정 2020-05-29 07:19:15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여직원 육아휴직· 경력개발 지원 제도로 성평등 문화 정착

여직원 근속연수가 업계 최장을 기록한 우리은행이 국내 금융사 가운데 양성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8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기준 개별자산 2조 원 이상 금융사 또는 상장사 중 지주, 국내은행, 보험, 증권, 신용카드, 저축은행 6개 업권의 총 108개 기업을 대상으로 △고속성장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글로벌경쟁력 등 5개 부문에 걸쳐 각종 경영 데이터를 정밀 평가한 결과, 우리은행은 양성평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업에 올랐다.

양성평등 부문은 △남성임원 대비 여성임원 비중 △남직원 대비 여직원 비중 △남직원 1인 평균 급여 대비 여직원 비중 △남직원 근속 대비 여직원 근속 비중 등 4가지 지표로 평가됐다.

특히 우리은행은 여직원 근속연수가 국내 은행 가운데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의 지난해 남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8.2년, 여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5.1년이다. 여성의 근속연수는 남직원 대비 83.0%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여직원 근속연수가 15년을 넘긴 은행은 우리은행이 유일했다.

우리은행의 여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매년 △2017년 14.5년 △2018년 15.0년 △2019년 15.1년 등으로 늘고 있다.

또 우리은행의 지난해 남직원 수는 7148명인 반면 여직원 수는 8215명으로 더 많아 남 직원 대비 여직원 비중이 114.9%를 기록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직원 1인 평균 급여 또한 지난해 7480만원으로, 남직원 1억860만원과 급여 차이는 3370만 원으로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적었다. 여직원 1인 평균 급여는 남직원의 68.9% 수준으로 우수한 성적을 얻었다. 이 밖에 남성임원 대비 여성임원 비중은 3.3%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의 여직원 근속연수가 업계에서 가장 긴 배경은 여직원을 위한 육아휴직 및 경력개발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가 꼽힌다.

우리은행의 여직원 육아휴직 제도는 △여직원의 자녀 출산 경우 △맞벌이 부부인 남직원이 배우자가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만 9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자녀(입양자녀 포함)를 가진 직원이 양육을 위해 휴직을 신청하는 경우 2년 이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임산부 직원 배려를 위한 '예비맘 케어제도'를 실시하고, 육아휴직 이후 직장에 복귀한 워킹맘의 업무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직무 전산 연수제도를 운영해 안정적인 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육아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국내에 4개의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자녀 학자금 지원, 가족친화적 문화조성 지원제도, 고충처리 제도, 성희롱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양성평등 실천을 통해 조화로운 기업문화와 표용적인 성 평등 문화가 정착되도록 임직원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직원 만족 및 생산성 향성이 이루어지도록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은수 기자 / eschoi@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