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정규직 직원 비중 98.5%...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지속 추진
은행권 최초로 '비정규직 제로'를 지속 추진해온 IBK기업은행이 국내 금융사 가운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8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기준 개별자산 2조 원 이상 금융사 또는 상장사 중 지주, 국내은행, 보험, 증권, 신용카드, 저축은행 6개 업권의 총 108개 기업을 대상으로 △고속성장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글로벌경쟁력 등 5개 부문에 걸쳐 각종 경영 데이터를 정밀 평가한 결과, 기업은행이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일자리 창출 부문은 △총임직원수 증감률 △2019년 정규직 비중 △정규직 비중 증감 등 3가지 항목으로 평가됐다.
기업은행의 지난해 총 임직원수는 1만3699명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해 은행권 가운데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특히 정규직 채용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었다. 기업은행의 작년 총 직원 수는 1만3678명이며 이 가운데 정규직 직원 수는 1만3477명이다. 정규직 직원 비중이 98.5%로 100%에 육박해 평가 대상 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정규직 비중 증감 또한 2018년 97.8%에서 0.7%포인트 오르며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 정규직 채용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업은행은 국책은행으로서 현 정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방침’에 따라, 노사 간 협의체를 꾸려 파견, 용역직의 정규직화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시설관리 및 본점 경비 직군 350여명의 자회사 편입 방식의 정규직 전환에 합의했다.
앞서 2018년 12월에는 인력관리 자회사인 ‘IBK서비스’를 설립했으며 청소·사무보조·조리·주차관리 인력 968명을 자회사 소속 정규직으로 전환시켰다. 이후 채권추심 및 연수원 안내 담당 인력도 지난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등 꾸준한 노사 합의를 통해 '비정규직 제로'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신입직원 대규모 채용에 나서며 위축된 고용 시장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 4월 말부터 상반기 신입행원 250명 공개채용 전형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1일까지는 하계 체험형 청년인턴 300명을 모집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은수 기자 / escho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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