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컴퍼니] 부산은행, 중국 발판삼아 글로벌로 ‘전진’

시간 입력 2020-05-26 07:00:12 시간 수정 2020-05-26 08: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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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최초 중국 지점 설립…글로벌 기업 대비 우수한 ROA‧ROE


지방은행 최초로 중국에 지점을 설립한 BNK부산은행이 글로벌경쟁력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기준 개별자산 2조 원 이상 금융사 또는 상장사 중 지주, 국내은행, 보험, 증권, 신용카드, 저축은행 6개 업권의 총 108개 기업을 대상으로 △고속성장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글로벌경쟁력 등 5개 부문에 걸쳐 각종 경영 데이터를 정밀 평가한 결과, 부산은행이 글로벌경쟁력 부문 수상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경쟁력 부문은 포춘 500대 기업 중 업권별 1위 기업(금융지주, 저축은행 제외) 대비 △자산수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의 비중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부문 평가에서 은행의 경우 중국 공상은행을 기준으로 했다.

부산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ROA는 0.68%, ROE는 7.35%로 중국 공산은행 대비 비중은 각각 62.7%, 59.1%다. 중국 공산은행의 ROA와 ROE는 각각 1.08%, 12.44%다.

부산은행은 글로벌경쟁력과 함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연체율(총 대출채권) 등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루며 건실경영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은행은 2012년 지방은행 최초로 중국 칭다오에 지점을 설립하고 지난해에는 중국 칭다오농상은행과 크레딧라인(신용공여한도) 상향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오는 상반기에는 지난해 9월 중국 제2점포인 난징지점 설립에 대한 예비인가 취득을 바탕으로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은행 측은 2023년까지 그룹 내 해외 수익규모를 5% 수준으로 끌어 올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소매금융 및 디지털금융 기반 현지화’를 중장기 전략으로 삼고 △신흥시장 개척 △네트워크 확대 △경영지표 개선을 3대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하고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추진 중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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