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컴퍼니] LG생활건강, 위기 속에 빛난 '건실 경영'

시간 입력 2020-05-25 07:00:07 시간 수정 2020-05-25 07:57:00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국내 500대 기업 평가서 5위…'글로벌경쟁력·사회기여·건실경영' 점수 높아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춘 결과, 국내 500대 기업 평가 순위에서 5위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쟁력과 사회기여도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2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기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산업 부문)을 대상으로 △고속성장 △투자 △일자리창출 △글로벌경쟁력 △건실경영 △지배구조 투명 △양성평등 △사회공헌 등 8개 부문에 걸쳐 각종 경영 데이터를 정밀 평가한 결과, LG생활건강은 800점 만점에 640.8점을 받아 최종순위 5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8개 부문 지표를 업종별, 매출별 구간으로 나눠 표준편차를 산출한 뒤 부문 당 100점씩 총 800점을 만점으로 집계했다.

LG생활건강은 △투자(83.3점) △글로벌경쟁력(97.4점) △지배구조 투명(85.8점) △건실경영(96.5점) △사회기여(96.9점) 등 8개 부문 중 5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글로벌경쟁력, 건실경영, 사회기여 등 3개 부문은 95점을 넘겼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부문에서 ‘럭셔리’ 브랜드를 강화한 결과, 매년 매출 성장을 했다. 그 결과 글로벌 경쟁력에 있어서 100점에 가까운 97.4점을 획득할 수 있었다.

글로벌 경쟁력 부문은 글로벌 기업 대비 매출액 비중, 영업이익 비중 등을 고려해 산정했다. LG생활건강의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률은 15.3%로 비교 대상 글로벌 기업의 영업이익률(8.1%) 대비 188.8%에 해당하는 등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건실경영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업이익, 주당순이익, 이자보상비율, 부채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지난해 기준 LG생활건강의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은 84.8로 한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갚는 데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53.3%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회기여부문 점수에서도 96.9점으로 500대 기업 중 상위권에 속했다. 지난해 LG생활건강의 사업보고서 상 기부금은 약 431억 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몇 년 전부터 ‘지속가능경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여기엔 ‘사업구조 고도화’와 ‘사회적 책임’ 등이 중요한 틀이다.

사업구조 고도화는 같은 일을 하더라도 대가가 높은 ‘고부가 가치’ 사업을 수행하는 것이다. 한 예로, LG생활건강은 최근 생활용품 사업 부문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실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올해 1분기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화장품 부문이 다소 타격을 입었으나 생활용품 부문이 선전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

지난해 LG생활건강의 기부금 비중은 500대 기업 내 생활용품 업종 중 1위를 기록했다. 매출액 대비 비중, 영업이익 대비 비중에 있어서 타 기업보다 높았으며 액수도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관련기사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