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컴퍼니] 삼성전기, 높은 지배구조 투명도로 국내 우수기업 선정

시간 입력 2020-05-22 07:00:05 시간 수정 2020-05-22 08: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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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임원 재직기간 제외한 모든 정보 투명 공개


삼성전기(대표 경계현)가 국내 기업경영평가에서 ‘지배구조 투명’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22일 CEO스코어가 지난해 기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산업 부문)을 대상으로 △고속성장 △투자 △일자리창출 △글로벌경쟁력 △건실경영 △지배구조 투명 △양성평등 △사회공헌 등 8개 부문에 걸쳐 각종 경영 데이터를 정밀 평가한 결과, 삼성전기는 총 627.7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8개 부문 지표를 업종별, 매출규모별 구간으로 나눠 표준편차를 산출한 뒤 부문 당 100점씩 총 800점을 만점으로 집계했다.

각 평가 부문별 점수는 △고속성장 69.7점 △투자 98.0점 △글로벌경쟁력 87.8점 △지배구조 투명 98.8점 △건실경영 59.8점 △일자리창출 52.8점 △양성평등 89.6점 △사회공헌 71.2점 등이다.

이 중 삼성전기는 지배구조 투명 부문에서 최고점을 획득하며 다른 기업에 비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부문은 공시정정 건수, 이사회 구성임원 정보 공개 여부, 지배구조 보고서 등을 종합해 평가가 이뤄졌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기재오류 및 기재정정 등 공시정정 건수가 단 한 건도 없었으며, 지배구조 보고서 평가 부문에서도 A등급을 받았다.

또 이사회 정보공개, 이사회 구성원 독립성 관련 정보공개, 감사위원 또는 감사 주요 경력 정보공개, 등기임원 주요경력 정보공개 등 크게 4가지로 구분된 정보공개 부문 속 15개의 세부항목에서도 등기임원의 ‘재직기간’을 제외하고 모두 공시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지배구조 투명 부문에 이어 투자에서도 98.0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부문은 매출액 대비 유·무형자산 투자 비중 및 연구개발(R&D) 비중을 토대로 점수를 산정했다.

삼성전기는 최근 3년간 매출액 증감에 상관없이 △2017년 3923억5700만 원 △2018년 5089억4800만 원 △2019년 5457억8900만 원 등 R&D 비용을 꾸준히 늘려왔다. 이에 같은 기간 매출 대비 R&D 비중도 5.9%에서 6.8%로 크게 상승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유·무형자산 투자액 1조5739억 원도 전년 1조2077억 원보다 30.3%(3661억8400만 원) 늘어, 매출 대비 유·무형자산 투자비중도 14.7%에서 19.6%로 4.9%포인트 올랐다.

앞서 삼성전기는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수익성이 낮은 스마트폰 메인기판(HDI) 사업을 정리하고, 패널레벨패키지(PLP) 사업은 삼성전자 DS사업부에 양도해 자금을 확보하는 등 사업정리 및 체질개선에 집중해왔다.

5세대 이동통신(5G) 보급이 본격화됨에 따라 안정화된 사업을 바탕으로 향후 전장·산업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공급능력을 확대를 위한 투자활동이 한층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앞으로 카메라모듈 시장 내 광학 줌 기능 등이 탑재된 멀티 카메라 채용이 확대됨에 따라 삼성전기는 고화소·고해상도 제품 매출비중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 다매 렌즈의 성능과 품질확보를 위한 제조기술 측면의 신기술 개발작업에도 업계 관심이 쏠린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재아 기자 / leejaea55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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