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컴퍼니] KT, 오랜 ‘사회공헌’ 노하우 ‘코로나19’서 더욱 빛났다

시간 입력 2020-05-21 07:00:03 시간 수정 2020-05-22 08: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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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술 기반 지역 정보격차 해소 노력…향후 감염병 사태에도 대비

KT(대표 구현모)가 사회공헌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보유한 IT기술을 앞세워 소외계층 지원에 힘써온 KT는 올해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에도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향후 감염병 사태에 대비한 솔루션 개발 소식을 전하는 등 사회공헌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고속성장 △투자 △글로벌경쟁력 △지배구조 투명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사회공헌 등 8개 부문에 걸쳐 각종 경영 데이터를 정밀 평가한 결과, KT는 매출 10조 원 이상 기업 중 사회공헌에서 96.1점을 획득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T의 지난해 기부금은 987억 원으로 기부금 규모는 매출액(24조3421억 원)의 0.4%를 기록했다. KT의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은 매출 10조 원 이상 기업 중 가장 크며, 같은 동종업종에서도 ‘톱’에 올라 두각을 나타냈다.

KT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는 ‘기가 스토리 프로젝트’다. 정보격차가 심한 도서 및 산간 오지 지역에 기가(GiGA) 인프라 및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교육, 문화, 경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와 함께 누구나 평등한 기회를 보장받도록 △정보 취약계층 대상 IT 교육을 제공하는 ‘IT서포터즈’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구축한 ICT 멘토링 플랫폼 ‘드림스쿨’ 등 IT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의혁신리더 장학금’, ‘노사 YOUTH 장학금’ 등 장학사업과 최고경영자(CEO)를 단장으로 하는 ‘사랑의 봉사단’ 등 임직원 봉사단도 운영 중이다.

KT는 최근 코로나19 피해 최소화와 확산 방지에도 힘쓰고 있다. ‘올레 tv’를 활용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담은 광고와 자막을 송출하는 한편 KT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 대상 임대료를 3개월 감면하는 조치를 마련했다.

또 KT 유선전화를 사용하고 114안내에 등록된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유선통화연결음 ‘링고비즈플러스’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마스크 5부제 시행 후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약국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코로나19 여파로 개강을 미룬 대학의 온라인 강의가 원활하도록 인터넷 용량을 긴급 증설하고, 전담 인력을 투입하기도 했다. 이어 콜센터 상담사의 집단 감염 위험이 커짐에 따라 집에서도 간편하게 업무를 가능하게 한 ‘5G 재택 콜센터’ 솔루션을 개발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부산시 지역화폐 ‘동백전’으로 지급되는 부산시 긴급재난지원금의 운영대행 비용도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규모는 동백전으로 지급되는 액수의 1% 수준으로, 총 9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향후 감염병 사태에도 대비하고 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의 재단으로부터 투자받아 3년간 120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 기반 감염병 조기진단 알고리즘’과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 경로 예측 모델’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게이츠 재단은 연구에 소요되는 비용 중 50%를 펀드 형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전홍범 KT 부사장은 “KT는 게이츠 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 차원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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