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프리카 등 글로벌 역량 확대...28% 영업이익률로 실적 고공행진
KT&G(대표 백복인)가 건실경영 및 글로벌 경쟁력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며 종합 2위에 선정됐다. KT&G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우수한 영업이익률을 낸 한편, 80여개 국으로 수출 국가를 확대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2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기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산업 부문)을 대상으로 경영 데이터를 정밀 평가한 결과, KT&G는 건실경영, 글로벌경쟁력 등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해 종합 2위에 올랐다.
평가 부문은 △고속성장 △투자 △일자리창출 △글로벌경쟁력 △건실경영 △지배구조 투명 △양성평등 △사회공헌 등 8개 부문이다.
KT&G는 각각 △건실경영에서 1위 △사회기여도 2위 △글로벌경쟁력에 11위 △지배구조 투명성 6위 △일자리 창출 21위 △고속성장 30위를 하는 등 좋은 성적을 받았다. KT&G는 이 항목에서 각각 △100점(건실경영) △99.6점(사회기여) △95.6점(글로벌경쟁력) △98점(지배구조 투명성) △92.1점(일자리 창출) △88.6점(고속성장)을 받았다.
KT&G는 매출액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 낮은 부채비율 등 △건실경영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얻었다. KT&G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 28%를 기록했으며 부채비율은 23%에 불과하다. 지난해 국내 100대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4.5%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KT&G의 영업이익률은 높은 수준이며, 100%를 기준으로 건전성을 평가하는 부채비율 또한 건전하다.
무엇보다 KT&G는 지난해만 수출 국가를 기존 50여개 국에서 80여개 국가로 확대하며 △글로벌 경쟁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G는 올해 100개 국가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글로벌 TOP4 담배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비전을 세웠다. 특히 필립모리스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릴’ 수출이 연내 가시화할 예정이며, 올 초에는 중동 수입 업체인 알로코자이와 2조 원 규모의 재계약도 성사했다.
이 밖에도 KT&G는 2003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선포하며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운영 중이다. KT&G는 독립된 사외이사로 구성된 이사회 중심의 ‘책임 전문 경영 체제’를 구축해 투명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사회공헌 및 △일자리 창출에도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KT&G는 사회혁신 스타트업(청년창업가)를 육성하는 ‘상상 스타트업 캠프’를 지난 2017년부터 지속 운영하며 청년실업 및 일자리창출 문제에 기여했다.
KT&G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궐련형 담배 등 주력사업이 성장하며 매출과 이익 모두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향후 차세대 담배부 등 신성장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며 윤리경영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윤아름 기자 / arum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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