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컴퍼니] 네이버, ‘투자·양성평등’ 부문 우수기업 선정

시간 입력 2020-05-20 07:00:06 시간 수정 2020-06-17 15: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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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차세대 성장동력에 2조 원 이상 투자…여성임원 비율도 업종 평균 상회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투자와 양성평등 부문에서 모범기업으로 선정됐다.

2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고속성장 △투자 △글로벌경쟁력 △지배구조 투명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사회공헌 등 8개 부문에 걸쳐 각종 경영 데이터를 정밀 평가한 결과, 네이버는 매출 5조 원 이상 기업 중 투자와 양성평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는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같은 서비스업종 내 투자 부문 평가에서 8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전체 업종 중에서는 △SK하이닉스 △LG화학 △한국수력원자력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한화솔루션에 이어 일곱 번째로 투자 부문 우수 기업에 올랐다.

네이버는 글로벌 IT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 연구는 물론 파이낸셜, 웹툰 및 뮤직 콘텐츠, 광고 사업 투자에 공들여왔다.

네이버가 지난해 지출한 투자비(유무형자산 취득액 기준)는 5116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R&D) 투자에는 매출의 26%에 해당하는 1조7122억 원을 들였다.

네이버는 2018년에도 유무형 투자액이 5813억 원, R&D 투자가 1조4039억 원으로 매출의 10.4%, 25.1%를 각각 차지해 투자 부문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네이버는 여성임원 비율과 여직원 비율, 남녀 직원 간 연봉격차 및 근속연수 차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양성평등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500대 기업 내 네이버는 양성평등 부문에서 서비스업종 가운데 72.75점을 받아 KT CS에 이어 2위, 전체 업종 중에선 △영원무역 △한세실업 △KT CS △한섬에 이어 5위에 각각 올랐다.

네이버의 지난해 전체 임원 대비 여성임원 비율은 16%로 동종업종 평균(7.3%)을 크게 웃돌았다. 전체 직원 대비 여직원 비율도 35.9%로 업종 평균(33.8%)을 상회했다.

이와 함께 △남직원 연봉 대비 여직원 연봉 비율(80.1%) △남직원 근속연수 대비 여직원 근속연수 비율(112.7%)도 업종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서비스업종의 남직원 대비 여직원 연봉 평균 비율은 72.9%, 남직원 대비 여직원 근속연수 평균은 86.8%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네이버는 대학생 취업 선호도 조사에서도 인기가 높은 기업으로 꼽힌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에 따르면 네이버는 201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 하는 기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네이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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