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컴퍼니] '고속성장' HDC현산, 종합금융부동산 기업 도약 '박차'

시간 입력 2020-05-20 07:00:20 시간 수정 2020-05-20 07:26:05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지난해 매출액 증가율 50% 넘어…미래성장 동력 확보, 사업다각화 가속도

HDC현대산업개발(대표 권순호, 정경구)이 지난해 호실적을 기반으로 CEO스코어가 선정한 '고속성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2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기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산업 부문)을 대상으로 △고속성장 △투자 △일자리창출 △글로벌경쟁력 △건실경영 △지배구조 투명 △양성평등 △사회공헌 등 8개 부문에 걸쳐 각종 경영 데이터를 정밀 평가한 결과, 현산은 고속성장(매출규모 10조 원 미만)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고속성장부문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증감률과 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을 종합해 평가가 이뤄졌다.



현산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조2165억 원, 영업이익 5515억 원, 순이익 413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51.0%,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3.5%, 80.0%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회사의 지난해 ROE는 20.3%로 건설 및 건자재 업계 평균치(8.6%)와 매출 규모 10조 원 미만 기업 평균치(4.1%)를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산은 올 들어 그룹 외연 확장에 따라 항공·교통·물류 인프라, 호텔·리조트, 발전·에너지 등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에 주력하는 한편 사업다각화를 꾀하며 종합금융부동산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설정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실적호조 분위기는 올 1분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올 1분기 매출액은 1조67억 원, 영업이익 1373억 원, 당기순이익 1049억 원 등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14.3%, 영업이익은 35.3%, 당기순이익은 22.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작년 1분기 11.4%에서 13.6%로 2.2%포인트 개선되며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대전 아이파크 시티 등 대형사업지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외주사업 실적과 자체사업지인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 준공으로 영업이익도 늘었다. 올 1분기 기준 청주 가경의 입주율은 62% 정도로 2분기 잔여세대 입주에 따라 추가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현산은 앞으로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용산 철도병원 부지 개발사업 등 대규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면서 고속성장을 기반으로 견고한 펀더멘털을 유지, 미래성장을 위한 체력을 갖춰나가겠다는 복안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배수람 기자 / bae@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