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오너일가 임원 겸직 계열사 작년比 1곳 늘어 7개

시간 입력 2020-05-15 07:00:15 시간 수정 2020-05-14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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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환 SK매직, SK렌터카 기타비상무이사 겸직으로 1곳 증가

SK그룹(회장 최태원) 오너일가의 등기임원 겸직수가 증가했다.

1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4월 말 현재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4개 대기업집단 중 오너가 있는 55개 그룹 2106개 계열사의 등기이사를 조사한 결과, SK그룹 오너일가가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린 SK 계열사는 총 7곳으로 1년 전보다 1곳이 늘었다.

최성환 SK네트웍스 전략기획실장(상무)이 올 3월 SK렌터카 등기이사(기타비상무이사)에 오르며 SK그룹 오너일가의 등기임원 겸직수가 증가했다. 그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형인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장남이다. 최성환 이사는 지난해 SK매직 기타비상무이사에 이어 올해 SK렌터카 등기이사에 올라 두 곳의 임원을 겸직 중이다.

이밖에 최태원 회장은 2016년 SK 등기임원에 오른 이후 최근까지 직을 유지 중이다. 최신원 회장은 SK네트웍스, 최신원 회장의 동생인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은 본인이 대표로 있는 SK디스커버리와 SK가스의 등기임원에 각각 올라 있다.

이들 모두 최태원 회장과 혈족 관계인 반면 정재현 FSK L&S 의장은 유일한 인척 관계로서 FSK L&S 등기이사를 맡고 있다. 정재현 의장은 고(古) 최종건 창업회장의 여동생인 최종분씨의 막내 사위다.

한편 SK그룹 오너일가의 1인 평균 등기임원 겸직수는 1.4개로, 전체 조사 대상 55개 그룹 중 21번째로 적었다. 55개 그룹 평균은 2.36개로, SK그룹의 경우 이를 하회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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