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직원 연봉 1년새 930만 원 급감…車업계 감소액 '최대'

시간 입력 2020-05-11 07:00:20 시간 수정 2020-05-11 06: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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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고연봉 정년 퇴직자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직원 수 5년내 최저



현대위아의 직원 연봉이 1년 새 900만 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18곳의 지난해 직원 연봉을 조사한 결과, 현대위아는 7250만 원을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공시된 직원 수 및 급여총액에서 미등기 임원은 제외한 수치로, 현대위아 역시 전체 직원(3073명)에서 미등기 임원 36명(117억1600만 원)을 제외하고 계산했다.

현대위아의 작년 직원 연봉은 2018년(8180만 원)에 비해 10%를 훌쩍 넘는 930만 원(11.4%) 감소했다.

이는 조사대상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사 27곳 중 가장 많이 줄어든 것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2018년 정년 퇴직자가 다른 해보다 많이 퇴직하면서 근속연수가 높은 고연봉 기술직 직원의 수가 줄어들었다"며 "이에 따라 퇴직자들의 퇴직금 반영 등으로 그해 지급한 총 급여 액수가 예년에 비해 늘었고, 지난해에는 상대적으로 적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현대위아의 직원 수(미등기 임원 포함)는 2015년 3447명에서 2016년 3443명, 2017년 3333명, 2018년 3224명, 2019년 3073명 등 지속 감소했고, 근속연수는 2016년 11.8년, 2017년 12.5년, 2018년 13.2년 등 눈에 띄게 길어지다가 지난해 13.3년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희 기자 / lsh84@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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