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작년 이통사 중 직원 급여 증가율 ‘최고’

시간 입력 2020-05-08 07:00:17 시간 수정 2020-05-08 07: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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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액으로는 여전히 이통사 최저…남녀 임금격차는 소폭 줄어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의 지난해 급여 증가율이 이동통신사 중 최고를 기록했다.

8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18개 기업의 지난해 직원 연봉을 조사한 결과,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8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5.3%(400만 원) 증가했다.

LG유플러스의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액이 8400만 원, 여성 직원이 6100만 원으로 각각 3.7%(300만 원), 7%(400만 원) 확대됐다. 남녀직원의 임금격차는 2018년 2400만 원에서 지난해 2300만 원으로 다소 좁혀졌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의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1600만 원으로 1년 전과 동일했다. 다만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가 1억2400만 원으로 2018년보다 0.8%(100만 원) 올라 남녀 임금격차는 2018년 4300만 원에서 지난해 4400만 원으로 커졌다. 여성 직원은 2018년과 지난해 모두 8000만 원으로 같았다.

KT(대표 구현모)의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8500만 원으로 1년 새 4.9%(400만 원) 올랐다. 남성 직원이 8700만 원, 여성 직원이 7500만 원으로 각각 4.8%(400만 원), 5.6%(400만 원) 증가했다. 남녀직원의 임금격차는 2018년과 지난해 1200만 원으로 동일했다.

LG유플러스의 급여 상승률이 이통사 중 가장 높았지만, 임금 수준은 여전히 가장 낮았다. 지난해 평균 급여가 오르지 않은 SK텔레콤과의 격차는 2018년 4000만 원에서 지난해 3600만 원으로 줄었지만, LG유플러스와 동일한 금액이 증가한 KT와의 격차는 500만 원을 유지했다.

한편 이통사의 전체 직원 평균 급여액은 8780만 원으로 △지주 1억2680만 원 △증권 1억890만 원 △여신금융 9500만 원 △IT전기전자 9360만 원 △은행 9260만 원 △석유화학 9090만 원 △에너지 8810만 원에 이어 여덟 번째로 높았다. 통신업종은 2018년 이들 7개 업종과 자동차부품, 보험, 철강업종에 밀려 열한 번째 순위에 오른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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