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작년 직원 1인 평균급여 1.3억원...업계 1위

시간 입력 2020-05-10 07:00:02 시간 수정 2020-05-11 06: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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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1인 평균 급여 1억원대...미래에셋대우, 연간급여총액 4394억원으로 '톱'

메리츠증권이 지난해 증권사 중 1인 평균 급여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18개 기업의 지난해 직원 연봉을 조사한 결과, 메리츠증권의 2019년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3030만 원으로 증권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실적개선이 뒷받침되며 기본급 외에 성과급이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2018년 메리츠증권의 영업수익은 8조7394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97%, 영업이익은 5323억 원으로 같은 기간 20.01% 늘었다.

더불어 인원수가 1426명(미등기 미포함)에 불과하기 때문에 평균 급여액은 더욱 높아졌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2018년에도 상장사 중 급여액이 많은 편에 속했다”며 “성과를 낸 만큼 제대로 된 보상을 주는 체계이기 때문에 평균 급여액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결과 조사대상 증권사 9곳의 1인 평균급여액은 모두 1억 원 이상으로 파악됐다. 메리츠증권에 이어 △NH투자증권 1억2300만 원 △교보증권 1억2020만 원 △KB증권 1억1900만 원 △한국투자증권 1억1380만 원 △하나금융투자 1억1200만 원 △신한금융투자 1억1100만 원 △삼성증권 1억870만 원 △미래에셋대우 1억400만 원 등이다.

다만 메리츠증권의 연간급여 총액은 1858억2900만 원이며 총액 규모만으로는 조사대상 증권사 중 하위권에 머문다.

미래에셋대우의 경우 1인 평균 급여액은 가장 낮았지만 인원수가 4224명으로 타사에 상대적으로 많아 급여총액 규모는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된다.

연간급여총액은 미래에셋대우가 4394억500만 원이며 △NH투자증권 3734억4700만 원 △KB증권 3398억5300만 원 △한국투자증권 3052억7000만 원 △신한금융투자 2746억300만 원 △삼성증권 2729억9800만 원 △하나금융투자 2026억9900만 원 △메리츠증권 1858억2900만 원 △교보증권 1103억5900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홍승우 기자 / hongscoop@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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