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등기임원 제외 1인 평균연봉 9720만원...건설사 중 유일하게 500대기업 상위 50위권
삼성물산(대표 이영호)의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건설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형건설사 가운데 남녀 임금 격차도 가장 많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8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18개사의 지난해 임직원 연봉을 조사한 결과, 삼성물산의 지난해 전체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미등기임원을 제외한 1인 평균 급여액은 9720만 원이다.
삼성물산의 전체 직원과 미등기임원을 제외한 평균 급여는 전년 대비로는 각각 3.81%, 4.10% 감소했지만 건설 및 건자재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건설 및 건자재 업체(27개사)의 지난해 1인 평균 급여액은 8070만 원, 미등기임원 제외 급여액은 7790만 원이다. 2018년 대비 각각 4.36%, 4.33% 증가했다.
삼성물산의 급여수준은 CEO스코어가 분석한 500대 기업 1인 평균 급여액 상위 50개사 가운데 44위로 건설업계에서 유일하게 순위권에 들었다.
삼성물산은 시공능력평가 기준 5대 건설사 가운데 남녀 임금 격차도 가장 많이 해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삼성물산의 1인 평균 남직원 급여액은 1억1100만 원, 여직원은 6900만 원이다.
남직원 급여액은 2018년 1억1500만 원에서 4.35% 줄어든 반면, 여직원 급여액은 6800만 원에서 1.47% 증가했다. 이 때문에 남직원 대비 여직원의 급여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62.7%로 전년 대비 3.6%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업계 평균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건설업계 평균 남성 급여액 대비 여성 급여액 비중은 60.9%로 전년 60.3% 대비 0.6%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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