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선호 1위’ 카카오, 작년 직원 평균 급여 상승률 ‘주춤’

시간 입력 2020-05-07 07:00:14 시간 수정 2020-05-07 07: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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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4.9% 감소…남녀직원 임금격차는 3천만 원으로 다소 줄어

카카오(대표 여민수·조수용)의 직원 평균 급여가 지난해 감소했다.

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18개 기업의 지난해 직원 연봉을 조사한 결과, 카카오의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8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4.9%(410만 원) 감소했다.

카카오의 작년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액이 9200만 원, 여성 직원이 6200만 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4.8%(410만 원), 5.9%(390만 원) 줄어 전체 직원의 평균 급여가 떨어졌다.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이 4.7년에서 4.9년으로, 여성이 4.7년에서 5.2년으로 높아졌다.

남녀직원의 임금격차는 줄었다. 카카오의 남성 직원과 여성 직원의 2018년 평균 급여 격차는 3070만 원, 지난해 격차는 3000만 원으로 1년 새 70만 원 작아졌다. 지난해 카카오의 임금격차는 서비스업종 내 △SK브로드밴드 5500만 원 △넷마블 3800만 원 △SK 3400만 원 △엔씨소프트 3380만 원 △AJ네트웍스 3100만 원에 이어 여섯 번째로 크다.

카카오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줄면서 서비스업종 내 연봉 순위에도 변화가 일었다. 카카오의 직원 평균 급여액은 2018년 △제일기획 9900만 원 △삼성SDS 9800만 원 △SK브로드밴드 9400만 원 △넷마블 9300만 원 △엔씨소프트 8950만 원 △SK 8700만 원에 이어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기준으로는 △삼성SDS 1억50만 원 △제일기획 1억40만 원 △SK브로드밴드 1억40만 원 △넷마블 9700만 원 △SK 9200만 원 △LG CNS 9000만 원 △엔씨소프트 8640만 원 △네이버 8460만 원 △현대오토에버 8300만 원 △이노션 8200만 원에 이어 11위에 올랐다.

카카오의 직원 평균 급여액은 여전히 서비스업종 평균을 상회한다. 서비스업종의 직원 평균 급여액은 2018년 7200만 원, 2019년 7730만 원 수준이다. 카카오는 올해 초 잡코리아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취업선호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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