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상황 경쟁사 비교시 감소 추세 뚜렷
코리아세븐이 편의점 운영 회사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1년 새 감소했다. 비교적 저임금인 신입사원이 늘어나 감소한 것처럼 보인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지만, 같은 기간 경쟁사 역시 직원수는 똑같이 늘었다.
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18개 사의 지난해 직원 연봉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코리아세븐이 직원 1247명에 지급한 급여총액은 564억3700만 원으로 조사됐다. 1인당 4530만 원을 지급한 셈이다.
2018년 코리아세븐 직원은 1인당 평균 4560만 원을 받았다. 1년 새 0.7% 감소했다.
지난해 코리아세븐 실적만 따로놓고 보면, 매출은 5.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3%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도(1.4%) 보다 개선 속도는 더 빨랐다.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를 받는 신입사원의 증가로 평균급여가 낮아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 전년 보다 연봉 지급 직원수는 39명 늘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매년 크지는 않지만 직원 연봉을 꾸준히 인상해왔다"고 말했다. 직원 연봉과 달리 미등기임원 1인평균 연봉이 전년 보다 2400만 원 인상된 것도 비슷한 이유로 풀이된다.
그러나 경쟁사와 비교하면 얘기는 달라진다. 작년 BGF리테일이 지급한 1인평균 급여(임원 제외)는 5330억 원으로 전년 5220억 원에 비해 2.1% 인상됐다. 같은 기간 직원수 역시 32명 늘어 코리아세븐과 사정이 비슷했다. 오히려 BGF리테일은 미등기임원 1인 평균 급여가 2018년 3억3900만 원에서 2019년 3억1100만 원으로 줄었다.
GS리테일의 경우 두 회사와 달리 수퍼사업, H&B사업 등 편의점 외 다른 사업부를 거느린다. 전 사업부 1인평균 급여(임원 제외)는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편의점사업 내 미등기임원이 몇명인지 확인이 어려워 임원 포함 평균급여를 계산한 결과, 전년 대비 6.5% 상승했다. 다만 편의점 사업부 임직원은 전년 대비 31명 감소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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