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작년 직원 1인 평균 급여액 6.8% 상승…억대 연봉 기록

시간 입력 2020-05-08 07:00:11 시간 수정 2020-05-08 07: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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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주요계열사 중 삼성증권 다음으로 연봉 높아


지난해 삼성SDS(대표 홍원표)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이 전년 대비 6.8% 이상 상승하며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18개 사의 지난해 직원 연봉을 조사한 결과, 미등기임원 78명을 제외한 삼성SDS의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350만 원으로 전년 9690만 원에 비해 6.8%(660만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직원 근속연수도 13년으로 전년 12.1년에 비해 늘어났다.

실적호조에 따라 직원들의 급여 역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SDS는 2018년 매출 10조342억 원을 올리며 10조 원 클럽에 가입한 후, 작년 매출도 전년 대비 7% 증가한 10조7196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삼성SDS 직원 연봉이 삼성전자 연봉을 소폭 상회하게 됐다. 미등기 임원 887명을 제외한 지난해 삼성전자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310만 원으로 전년 1억1420만 원 대비 1110만 원(9.7%) 감소했다.

조사대상에 포함된 삼성 주요 계열사 중 지난해와 전년 2년 연속 연봉 1위를 한 기업은 삼성증권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550만 원으로 전년 1억1880만 원 대비 11.2% 감소했지만 여전히 삼성 계열사 중 가장 높았다.

2018년 억대 연봉을 지급한 삼성 주요 계열사는 △삼성증권(1억1880만 원) △삼성전자(1억1420만 원) △삼성화재해상보험(1억420만 원) △삼성물산(1억140만 원)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삼성화재해상보험과 삼성물산 연봉이 전년 대비 각각 17.3%, 4.1% 감소하며 1억 원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해에는 삼성SDS 외에도 삼성카드 직원 연봉이 1억150만 원을 기록하며 억대 급여를 받았다. 작년 이 회사의 직원 1인 연봉은 전년 9830만 원 대비 3.3% 상승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문영 기자 / mych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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