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기업, 지난해 매출하락에도 R&D 비중 유지

시간 입력 2020-04-15 07:00:01 시간 수정 2020-04-16 07: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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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비중, 매출의 0.8% 수준…투자규모는 전년대비 2.6% 감소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등 주요 에너지공기업이 지난해 매출 감소에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중은 2018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R&D 비용을 공시한 208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한전 등 10개 에너지공기업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R&D 투자액 비중은 0.8%로 2018년과 같은 수준이었다.

이들 기관의 지난해 R&D 투자액은 총 1조 원으로 전년 1조264억 원 대비 264억 원(2.6%) 감소했다. 다만 매출액 역시 2018년 123조7551억 원에서 지난해 120조2040억 원으로 3조5511억 원 감소(-2.9%)하며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은 그대로 유지됐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액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한수원(5.13%)이었고 한전KPS(2.05%), 한국동서발전(0.77%), 한전(0.62%), 지역난방공사(0.61%), 서부발전(0.27%) 등이 뒤를 이었다. 기관별 R&D 투자액 감소폭은 한전이 –364억 원으로 가장 컸고 서부발전(-38억 원), 남동발전(-30억 원), 한전KPS(-24억 원) 순이다.

한편 10개 에너지공기업 중 한전KPS를 제외한 9개 공기업이 지난해 책정한 R&D 예산은 1조1164억 원이다. 이들 공기업이 실제 집행한 예산은 9745억 원으로 예산 대비 255억 원 적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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