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R&D투자액 압도적 ‘1위’…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8.8%

시간 입력 2020-04-16 07:00:05 시간 수정 2020-04-17 07: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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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비 비중 IT전기전자업계에서 SK하이닉스·서울반도체 다음으로 높아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의 R&D 투자액이 3년 연속 500대 기업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R&D 비용을 공시한 208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삼성전자의 R&D 투자액은 20조2076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년 간 연구개발비는 △2017년 16조8056억 원 △2018년 18조6620억 원으로 이 회사는 매년 R&D 지출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LG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4조344억 원, 3조1885억 원을 지출하며 R&D 투자액 부문에서 2위와 3위에 올랐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5분의1 수준으로 지출금액으로만 보면 삼성전자가 전체 조상 대상 기업 중 압도적인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8.8%로 조사됐다. 지난 2년 간 R&D 비용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2017년 7.0% △2018년 7.7%로 매년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매출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연구개발비를 늘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매출은 230조4009억 원으로 전년 243조7714억 원에 비해 5.5%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IT전기전자업계 중 세 번째로 높았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11.8%로 가장 높았고, 서울반도체가 8.9%로 뒤를 이었다.

정부보조금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 간 삼성전자는 정부로부터 △2017년 25억 원 △2018년 116억 원 △2019년 147억 원을 지원받았다. 지난해에는 △한국항공우주 670억 원 △현대자동차 172억 원에 이어 세 번째로 정보보조금을 많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문영 기자 / mych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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