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사 연봉킹’ 미래에셋자산운용, 대체투자 성과 반영

시간 입력 2020-04-12 07:00:02 시간 수정 2020-04-13 07: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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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보수 5억원 이상 총 6명...해외부동산 쾌재에 보수로 답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자산운용사 중 개인보수 5억 원 이상 받는 곳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1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개인보수 지급 금액 5억 원 이상인 인원을 조사한 결과, 자산운용사 중 유일하게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해 대체투자 부문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최창훈 사장(24억8300만 원) △김원 부사장(9억4400만 원) △김성진 사장(8억7900만 원) △신동철 상무보(8억7200만 원) △이준용 사장(7억8700만 원) △김미섭 사장(5억4800만 원) 등 개인보수 5억 원 이상 받은 임원은 총 6명이다. 이들 대부분 해외부동산·인프라 및 대체투자 부문을 맡고 있으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최 사장의 경우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대표를 맡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부동산·인프라 등 대체투자 부문 규모를 늘려왔다. 그 결과 지난달 말 기준 부동산·특별자산·사모펀드(PEF) 등 대체투자 자산 설정액은 13조3501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법인 전체 대체투자 자산을 합치면 규모는 20조 원을 넘어선다.

지난 2월에도 미래에셋맵스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맵스리츠1호)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인가를 받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 대체투자 부문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올 상반기 맵스리츠 1호 상장 절차를 진행해 공모자금을 모집할 계획”이라며 “다만 시장상황을 고려해 상장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꾸준한 사업다각화와 균형성장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다각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창출과 균형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장 상황에 따른 유연한 운영방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홍승우 기자 / hongscoop@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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