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 IT전기전자 업계 내 남녀직원간 평균급여 차이 가장 커

시간 입력 2020-03-15 07:00:03 시간 수정 2020-03-15 07: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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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회사 에스에프에이(대표 김영민)의 남녀 직원 1인당 평균급여차가 5700만 원을 웃돌았다. 장비업체 특성상 주요 사업부문 담당 직원이 대부분 남성으로 이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직원 임금을 비교할 수 있는 300개 기업의 1인 평균 연봉을 조사한 결과, 2018년 기준 에스에프에이의 직원 평균 급여액은 △남직원 9130만 원 △여직원 341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남녀 직원 간 평균 급여액 차이는 5720만 원으로 계산됐다. 에스에프에이의 급여차는 조사대상이 된 20개 IT전기전자 업체 가운데 가장 컸다.

최근 5년간 에스에프에이의 남녀 직원 간 급여 차이는 △2014년 1730만 원 △2015년 3470만 원 △2016년 3230만 원 △2017년 4370만 원 △2018년 5720만 원 등으로 계속 벌어지는 중이다.

장비업체 특성상 주요 사업부문 내 고연봉인 기술·영업직이 대부분 남직원 위주로 구성돼, 급여차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2018년 말 기준 에스에프에이 기술·영업부문의 경우 △남직원 559명 △여직원 15명, 관리부문은 △남직원 84명 △여직원 16명으로 이뤄졌다. 2019년 3분기말 기준으로도 기술·영업부문은 △남직원 565명 △여직원 16명, 관리부문은 △남직원 70명 △여직원 15명 수준이다.

이에 따라 고용형태도 다를 수밖에 없었다. 남직원은 대부분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로 채용됐지만, 여직원은 기간제 근로자로 고용된 관리직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평균급여차 발생이 불가피했다.

한편, 2018년 기준 에스에프에이의 전체 직원 1인당 평균급여 8900만 원은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평균급여 관련 보고서 내 네이버(7706만 원)·카카오(8412만 원)보다 많아 눈길을 끌었다.

에스에프에이의 최근 5년간 전체 직원 평균급여액은 △2014년 5330만 원 △2015년 7070만 원 △2016년 7830만 원 △2017년 8410만 원 △2018년 8900만 원 등으로, 4년 새 67.0%(3570만 원) 증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재아 기자 / leejaea55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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