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최근 5년 간 근속연수 증가율 85.7%...동종업계 '톱'

시간 입력 2020-03-05 07:00:13 시간 수정 2020-03-05 10: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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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대표 정우진)의 직원 근속연수가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가운데서도 3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할 이슈와 IT기업 특성상 이직이 잦은 요인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하는 312개 기업의 2015년 이후 2019년 9월말까지 연도별 고용 및 근속연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NHN 직원의 근속연수는 3.3년으로 집계됐다.

NHN 직원 근속연수는 2015년 1.8년에서 △2016년 2년 △2017년 2.3년 △2018년 3.1년 등 매년 늘어 지난해 9월말 3.3년을 기록했다. 최근 5년 근속연수 증감율은 85.7%에 달한다.

NHN 직원 근속연수 증감율은 같은 서비스업종 21개 기업 가운데 가장 높다. NHN와 함께 △CJ CGV 69.2% △KTcs 67% △롯데렌탈 30.5% △제일기획 25.5% 등이 서비스업종 내 근속연수 증가율 ‘톱5’를 형성했다.

NHN의 근속연수는 가파른 증가율에도 업종 최저 수준에 그쳤다. 서비스업종 중 NHN 근속연수는 KG이니시스(3.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짧다.

NHN은 2013년 8월 네이버의 게임사업부가 분할해 출범했다. 당시 기존 직원 근속연수는 그대로 유지됐지만 계열사 발령 이후 다시 NHN으로 돌아온 직원들의 경우에는 근속연수가 초기화됐고, IT기업 특성상 직원들의 이직이 잦은 것이 영향을 미쳤다.

NHN의 직원수는 증가율과 증가수 모두 상위에 올랐다. 지난해 9월말 NHN 직원수는 969명으로 2015년 이후 54.5%(342명) 늘었다. 증가율로는 △CJ CGV 359.2% △AJ네트웍스 139.2% △엔씨소프트 60.2%에 이어 네 번째로 높다.

직원 증가수는 △CJ CGV 5266명 △엔씨소프트 1384명 △네이버 1183명 △에스원 711명 △카카오 383명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많다.

한편 서비스업종의 지난해 9월말 기준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7.8년으로 전체 평균(11.1년)을 하회했다. 업종별로 지주의 근속연수가 3.2년으로 가장 짧았고 △유통 6.9년 △생활용품 7.1년 △제약 7.5년 등이 서비스업종과 함께 8년 이하를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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