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G그룹 고문, 배당금 300억 육박…개인순위 10위권 진입

시간 입력 2020-02-27 07:00:09 시간 수정 2020-02-27 09:22:30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주)LG가 2019년 회계연도 기준 주당 배당금을 늘리면서 구본준 LG그룹 고문의 배당금 수령액이 300억 원에 육박했다. 이에 구 고문의 국내 상장사 내 개인별 배당 순위도 10위권에 새로 진입했다.

2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355개 상장사 중 지난 21일까지 배당(분기+중간+결산)을 발표한 658개 사의 배당액을 조사한 결과, 개인별 배당수익 순위에서 구본준 LG그룹 고문의 순위가 10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2018년 회계연도 기준 총 266억3500만 원에서 2019년 회계연도 기준 292억9800만 원으로 10.0%(26억6300만 원) 증가한 결과다. 이에 구본준 고문의 전체 순위는 13위에서 10위로 1년 새 3계단 올랐다.

구본준 고문은 (주)LG 지분 7.72%(1331만7448주)를 보유하고 있다. (주)LG의 주당 배당금이 기존 2000원에서 2200원으로 200원 늘어남에 따라 수령 배당액도 26억 원 이상 불어나게 됐다.

이외 (주)LG 지분 15%(2588만1884주)를 보유한 구광모 회장(569억4000만 원)을 비롯해 △구본식(170억300만 원) △김영식(159억5700만 원) △구본능(115억6100만 원) △구연경(110억6700만 원) △구자경(36억2800만 원) △김선혜(28억6000만 원) △구미정(26억3500만 원) △구연수(25억200만 원) 등 LG그룹 총수일가의 배당금 수령액이 모두 10.0%가량 증가했다.

한편, LG그룹이 전통적으로 ‘형제 독립’의 원칙을 진행해왔기 때문에 향후 구본준 고문의 거취에도 관심이 계속해서 쏠리고 있다.

정확한 시기를 예측하기는 어려우나 올해부터 구광모 회장 체제가 안정기에 접어들 것이란 진단이 나오면서, 머지않아 구본준 고문도 계열분리 및 독립경영에 나설 것이란 재계 시선이 존재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재아 기자 / leejaea555@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