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이사보수한도 대비 총액비율 20% 밑돌아

시간 입력 2020-02-21 07:00:15 시간 수정 2020-02-20 1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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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민연금이 국내 투자기업의 이사보수 지급 한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가운데, SK머티리얼즈(사장 이용욱)의 이사보수한도 대비 지급 총액 비율은 20%를 밑돌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 1월 말 기준 국민연금이 5% 이상 투자한 315개 기업 중 이사 보수한도와 지급액을 공시한 302개 기업의 2018년 이사 보수한도와 실지급액을 조사한 결과, SK머티리얼즈의 2018년 이사 보수한도는 41억 원이며 실제 지급한 보수는 7억9200만 원으로 19.32% 비중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국민연금은 각 기업 주주총회에서 이사보수한도 대비 총액 비율이 높을 경우 승인 반대표를 던져왔다. 또 최근에는 관련 포럼을 통해 정관이나 주주총회 의결에 따라 정해진 지급 한도의 50% 정도가 적정하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상황이다.

이보다 과도하게 많을 때는 이유를 소명하도록 요구하고 심하면 주주권 행사 대상으로 삼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사보수 한도가 의결된 2018년 기준 SK그룹 내 계열사 △SK 54.29%(66억700만 원) △SK네트웍스 94.39%(97억7200만 원) 등은 50%를 넘어 보수총액 상위권에 랭크된 반면 SK머티리얼즈는 20%를 밑돌았다.

당시 보수총액 중 장용호 전 대표이사 사장(현 SK실트론 사장)이 6억7100만 원을 가져가 제일 많았다.

회사 측은 “리더십·전문성·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본급을 총 6억6000만 원으로 결정한 뒤 매월 55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명시했다. 이외 사내 복리후생제도에 따라 1100만 원도 기타 근로소득으로 추가 지급됐다.

이번 2020년도 임원 인사를 통해 이용욱 대표이사 사장이 SK머티리얼즈 수장으로 신규 선임된 가운데, 향후 이사보수 한도 및 실제 지급비율에 어느 정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전임 사장 때부터 산업용 특수가스 위주의 사업을 추진해온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용 가스 및 소재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중장기적 성장동력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재아 기자 / leejaea55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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