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5년 새 'SKY'출신 CEO 두 배 늘었다

시간 입력 2020-02-14 07:00:10 시간 수정 2020-02-13 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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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부회장 이재용) 내 CEO 중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일명 ‘SKY'대학 출신이 58.3%로 5년 전인 2015년보다 29.1%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대표이사 650명 중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580명의 출신 대학을 조사한 결과, 삼성계열 CEO 24명 가운데 SKY출신이 2015년엔 7명이었지만 올해는 14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별로 보면 서울대 출신 CEO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대를 나온 CEO는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홍원표 삼성SDS 대표△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김대환 삼성카드 대표△강창진 세메스 대표가 있다.

연세대 출신은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전영묵 삼성생명 대표△고정석 삼성물산 대표△장석훈 삼성증권 대표△노희찬 에스원 대표 등 5명이고, 고려대 출신은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영호 삼성물산 대표△최영무 삼성화재해상보험 대표 등 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한양대 출신으로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전영현 삼성SDI 대표 등 2명, 성균관대는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평우 삼성전자판매 대표△성재현 삼성전자로지텍 대표 등 3명, 충북대는 △정금용 삼성물산 대표△정금용 삼성웰스토리 대표 등 2명이 있다.

그리고 △남준우 삼성중공업 대표(울산대 조선공학)△심원환 삼성전자서비스 대표(경북대 행정학)△유정근 제일기획 대표(서강대 신문방송학) 등에 각 한 명씩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다른 기업에서 외부영입 인사를 선임하는 비중은 삼성출신이 14.4%로 가장 높았다. 올해 기준 23명의 대표가 삼성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범LG출신은 4.4%로 삼성에 비해 낮았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문영 기자 / mych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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