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연금은 한진 오너일가의 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표를 던진 경우가 많아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의 모친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동생 조현민 한진칼 전무는 지난 4일 “조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 전문 경영인 체제를 지지한다”며 조 회장 지지 입장을 밝혔다.
조 회장(6.25%)은 이 고문(5.31%)과 조 전무(6.47%), 특수관계인(4.15%)을 포함해 한진칼 지분 22.45%를 확보하게 됐다. 조 회장의 우군으로 판단되는 델타항공(10.00%)과 카카오(1%)까지 더하면 조 회장 측은 지분 33.45%로 조현아 전 부사장 측보다 앞서게 된다.
반면 조 전 부사장과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이 연합한 조 전 부사장 측은 의결권 유효 지분 31.98%를 확보한 상태다. 조 전 부사장은 6.49%, KCGI는 17.29%, 반도건설은 의결권 유효 지분 기준으로 8.20%를 보유하고 있다.
조 회장 측과 조 전 부사장 측의 지분은 1.47%포인트 차이에 불과해 양측 모두 소액주주들의 지지가 절실하다. 특히 4.1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국민연금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연금은 최근 한진 오너일가의 이사선임 안건에 반대표를 던진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3월 대한항공 주총에서 국민연금은 고(故) 조양호 전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에 반대했고 결국 조 전 회장은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국민연금은 반대 이유로 기업가치 훼손, 주주권익 침해 이력을 언급했다.
3년 전인 2017년에도 국민연금은 한진 총수 일가의 이사 선임을 반대했다. 국민연금은 2017년 3월 한진칼과 한진 주총에서 조양호 전 회장과 조원태 회장의 이사 선임 건에 반대표를 던졌다. 표대결에서 밀려 국민연금의 뜻과 달리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돼 두 사람도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국민연금은 한진칼 이사 선임 반대이유로 조양호 전 회장과 조원태 회장의 과도한 겸임과 장기연임을 언급했다.
다만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에 개입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 국민연금이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를 포기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국민연금은 한진칼 지분도 줄이고 있다. 지난해 3월 주총 당시만 해도 국민연금 지분은 7.34%였지만 다음 달 4.11%로 줄었다. 지분이 5%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지분을 추가 매각해도 공시 의무가 없어 국민연금이 보유한 한진칼 지분이 4.11%보다 축소됐을 가능성도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그래픽] 에이피알 연매출 목표](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23/2026102310532410606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반도체 기업 강세…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6위로 3계단 상승](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02/202610021115543169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