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한성숙)의 올해 대기업 집단 순위가 42위로 작년보다 3계단 상승할 전망이다.
2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59개 대기업집단의 지난해 9월말 기준 공정자산을 집계한 결과, 네이버의 공정자산은 9조1460억 원으로 조사됐다. 대기업 집단 예상 순위는 기존 45위에서 3계단 상승한 42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9월 말 네이버의 공정자산은 2018년 말 8조2660억보다 10.7%(8800억 원) 증가했다. 이는 조사대상 가운데 열번 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자산 가운데 자본이 6670억 원 증가해 75%를, 부채가 2140억 원 늘었다.
이 회사가 보유한 기업 수는 2018년 말 기준 42곳에서 4개의 기업이 계열에서 제외되고, 1개의 기업이 추가돼 현재 총 39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외된 기업은 △에버영코리아△에버영피플△와이티엔플러스△인앤시스템이다. 새로 추가된 기업은 ‘세미콜론스튜디오’로 네이버는 영화 제작 사업 진출을 위해 이 회사를 플레이리스트로부터 분할해 지난 10월 계열사로 신규 편입했다.
카카오(대표 여민수·조수용)의 올해 공정자산은 12조3390억 원으로 대기업 집단 순위 28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2018년 말보다 16.4%(1조7360억 원) 증가해 네이버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네이버는 올해 첫 인수합병(M&A)으로 스타트업 ‘비닷두(V.DO)'를 네이버웹툰에 편입시켰다. 이 회사는 2017년 6월 설립된 컴퓨터 비전 분야의 AI 스타트업으로 네이버의 기업형 엑셀러레이터(CVC,Coporate Venture Capital) 'D2SF'의 초기투자를 받고 꾸준히 성장해왔다.
네이버 관계자는 “비닷두 내의 구성원은 업계에서 유명하고 실력이 탄탄한 개발자로 인재 수혈을 위해 이 회사를 인수하게 됐다”며 “네이버웹툰은 이전부터 AR 및 VR을 접목한 웹툰부터 펜선따기, 자동채색 등과 같은 기술 개발을 해왔고,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기술의 고도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문영 기자 / mych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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