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년 새 공정자산 1.5조 증가로 대기업순위 12위 유지

시간 입력 2020-01-16 07:00:10 시간 수정 2020-01-15 17: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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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회장 황창규)의 대기업집단 순위가 작년과 같은 12위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1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59개 대기업집단의 지난해 9월말 기준 공정자산을 집계한 결과, KT그룹(42개 기업)의 공정자산은 35조5330억 원을 기록했다.

KT그룹의 2019년 대기업집단 지정 당시 기업수는 43개, 공정자산은 33조9710억 원이다. 최근 기준 기업수는 1곳(케이리얼티제10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 줄어든 가운데서도 공정자산은 4.6% 증가했다.

KT의 2019년 9월말 기준 자산은 38조3680억 원으로 2018년 말보다 4.8%(1조5610억 원) 확대됐다. 부채가 19조5110억 원으로 6.7%(1조2230억 원), 자본이 18조8570억 원으로 2.8%(5210억 원) 각각 늘어 부채 증가폭이 컸다. KT의 자산 중 부채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8년 말 49.9%에서 작년 9월말 50.9%로 1%포인트 높아졌다.

KT의 공정자산 증가율은 59개 대기업집단의 평균(4.9%)을 밑돌지만 대기업집단 순위는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 현대중공업, 한화, GS, 농협, 신세계에 이은 12위로 작년과 같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0년 전보다는 순위가 1계단 하락했다. KT그룹은 2010년 대기업집단 지정 당시 공정자산이 27조990억 원으로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현대중공업, 금호아시아나, 한진에 이어 11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후 농협이 ‘톱10’에 신규 진입하며 KT가 1계단 밀렸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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