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을 비롯해 아버지인 조석래 명예회장과 동생인 조현상 사장 등 효성 일가의 지분가치가 1년 새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현준 회장의 주식부호 순위는 27단계 상승해 30위권에 진입했다.
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개인 2만2327명의 지난해 12월 30일 종가 기준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 조현준 회장의 주식가치는 6372억 원으로 주식부호 28위에 올랐다.
지난해 1월 2일 종가 기준으로는 55위였지만 1년 새 27단계 상승했다. 지분가치도 1월 2일(3597억 원) 대비 2775억 원(77.1%) 증가했다.
조 회장의 주식부호 순위가 급상승할 수 있었던 것은 지분율 증가 때문이다. 조 회장의 효성 지분율은 2019년 초 14.59%에서 같은 해 12월 30일 기준 21.94%로 7.35%포인트 올랐다.
효성을 제외한 효성ITX, 효성티앤씨 등 다른 회사에 대한 조 회장의 지분율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조 회장의 동생인 조현상 사장도 같은 이유로 주식부호 순위가 113위에서 48위로 65단계나 상승했다. 같은 기간 주식가치도 1901억 원에서 4640억 원으로 2739억 원(144.1%) 급증했다. 이는 조현상 사장의 효성 지분율이 12.21%에서 21.42%로 늘었기 때문이다.
조석래 명예회장도 2019년 12월 30일 종가 기준 주식부호 순위 65위에 이름을 올려 지난해 초 79위보다 14단계 올랐다. 지분가치도 3187억 원으로 지난해 1월 2일 종가 2505억 원 대비 683억 원(27.3%) 증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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