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이 저축은행에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금융당국에 건의하고 개선해 지속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식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저축은행 업계 또한 1조2600억 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등 사상 최대실적을 거뒀지만 2020년 올 한해 저축은행을 둘러싼 경영환경은 밝지만은 않다"며"각종 규제도입 영향과 경기침체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고 오픈뱅킹 등 디지털금융 경쟁 가속화로 저축은행의 경쟁력 약화가 예상된다"며 세 가지 과제를 내걸었다.
그는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저축은행 지속성장 지원"이라며 "저축은행에 대한 규제를 전면 재검토해 형평에 맞지 않거나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저축은행에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 금융당국에 건의하고 개선해 지속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보증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중금리 대출을 활성화시켜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저축은행 입지를 확고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 과제로는 저축은행에 대한 부정적 인식 전환과 신뢰 제고를 내걸었다. 규제 개선과 영업에 있어 국회와 정책당국, 국민이 갖고 있는 부정적 인식과 낮은 신뢰는 항상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그는 "저축은행 자영업자 컨설팅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을 확대‧추진해 나가고 고객별 맞춤형 광고를 통해 저축은행에 대한 긍정 이미지를 확산시켜야 한다"며 "금융당국, 대학교수, 저축은행과 함께 서민금융포럼을 운영해 정책당국의 신뢰를 회복하고 저축은행 역할을 확대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저축은행의 IT 경쟁력과 자체 영업력을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인터넷전문은행 수준으로 디지털뱅킹을 고도화해 더 많은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저축은행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하며, 핀테크사와 협업을 통해 대출 중개업무뿐만 아니라 예‧적금상품 연계로 취약한 저축은행 영업기반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은수 기자 / escho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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