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메시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AI 기반 혁신으로 미래 이끌 것”

시간 입력 2020-01-02 16:49:25 시간 수정 2020-01-02 16: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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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비즈니스·일하는 문화 탈바꿈 강조…끊임없는 혁신 주문

박정호 SKT 사장이 2일 신년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정호 SKT 사장이 2일 신년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정호(사진) SK텔레콤 사장이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으로 미래 변화를 이끌자고 강조했다.

박정호 사장은 2일 SK브로드밴드, ADT캡스, 11번가 등 SK ICT 패밀리社가 모두 참여한 신년회에서 “AI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및 일하는 문화를 혁신하자”며 “이동통신(MNO)과 ‘성장사업(New Biz)’을 양대 성장엔진으로 삼아 명실상부한 ICT 복합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ICT 분야는 상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의 큰 변화에 대한 과실을 거둘 수 없다”고 진단했다.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은 물론 변화에 따른 사회적 부작용에 대한 해결책도 함께 고민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사장은 “AI·디지털 전환(DT)·5세대 이동통신(5G) 등에서 현재를 뛰어넘고 확장하는 ‘상상력’을 기반으로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AI와 디지털 전환이 혁신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모든 업무에 AI를 도입하는 등 비즈니스는 물론 업무 방식 및 문화까지 획기적으로 바꾸자”며 “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고령화사회'와 같은 사회적 난제에 대해서도 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ICT 혁신을 통해 해법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정호 사장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회사 조직 역시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작년 12월 ‘MNO’와 ‘성장사업’을 각각 맞춤형 지원하는 이원화 체계인 ‘듀얼(Dual) OS’를 도입한 바 있다. 5G를 중심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존 통신 사업에 성장사업을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삼아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박 사장은 “올해 5G가 가져올 혁신은 훨씬 더 깊고 풍부해질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거대 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도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초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간 SK텔레콤은 통신이라는 틀을 뛰어넘어 ICT 복합 기업으로서 충분한 역량을 축적해왔다”며 “‘듀얼 OS’를 통해 각각의 사업을 성장시키는 한편 AI·디지털 전환 기술 등으로 제반 인프라를 고도화해 2020년을 시장에서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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