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메시지]하석주 롯데건설 사장 "수익과 내실 강화에 중점둘 것"

시간 입력 2020-01-02 14:31:57 시간 수정 2020-01-02 14: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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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주 롯데건설 사장(사진)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수익과 내실 강화에 중점을 두고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경쟁력과 체질을 강화하는 한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하석주 사장은 "세계 경제의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있으며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대일 및 남북관계 변화, 부동산시장 안정화 정책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기술은 전혀 다른 경쟁과 게임의 룰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2020년은 이러한 급변하는 환경 변화로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한 해가 될 것이다"고 판단했다.

하 사장은 이를 극복하고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슬로건으로 '2020! 내실성장을 통한 미래시장 개척의 해!'로 정하고 시장의 틀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수익성 제고 △기본과 원칙의 경영체질 강화 △글로벌 및 미래시장 개척 강화 △스마트한 조직문화 조기 정착 등을 제시했다.

하 사장은 "국내 건설시장은 정체 또는 축소가 예상되므로, 양질의 수주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별 사업수행 리스크를 사전에 제거해 내실 있는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며 "임대사업과 개발사업의 특화 시장을 선점하고, 화공플랜트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고도화 하며, 단순시공 형태를 벗어나 밸류 체인의 전후방 확장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매출정체와 원가상승 압력이 클 것으로 판단되므로 철저한 사업 일정 준수와 사업예산과 실행원가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리스크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수익성을 바탕으로 재무구조와 내실화를 이룰 것을 주문했다.

또한 "건설업의 기본인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의식을 생활화해야 하며,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있어서는 한치의 실수도 허용 돼서는 안 된다"며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가, 소중한 생명은 물론이고, 회사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수익과도 직결된다"고 전했다.

하 사장은 또 "국내와 주택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 롯데건설은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 개선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2년전부터 본격 진출한 동남아 전략국가 시장의 수주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철저한 사업성 분석과 신뢰성 있는 현지 파트너사를 지속 발굴해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국가별, 공종별 주력시장과 신상품 개발을 위한 현지화를 전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AI, IoT,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전분야에 빠르게 확산되며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변화에 뒤쳐진 기업에게는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이 됐다"며 "IoT, 3D, 스마트홈 시스템 등 스마트한 건설 환경을 확대하고, 이미 구축한 차세대 ERP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2020년 예정된 대규모 화공 플랜트 프로젝트에 최신 IT 시스템을 조기에 정착 운영해 나가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배수람 기자 / 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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