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메시지] 최정우 포스코 회장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선택과 집중”

시간 입력 2020-01-02 12:56:33 시간 수정 2020-01-02 12: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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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사진)이 2일 미래 트렌드 변화에 맞게 끊임없는 사업 진화와 핵심사업에 대한 집중을 당부했다.

최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 국내·외 경제상황은 미·중 갈등 등으로 지난해에 이어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신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친환경 사업 등 새로운 분야가 개화되면서 우리가 집중할 수 있는 2차 전지 소재, 스마트 팩토리, 친환경 에너지 등의 분야가 신성장 동력으로 더욱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철강사업은 수요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 대상으로 통합 마케팅 체제를 구축하고 친환경·프리미엄 강건재 제품은 차별화를 통해 판매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개발(R&D) 활동에 대해서는 "시장 지향형 혁신제품 개발에 집중해 여타 철강사보다 빠르게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은 수익성과 신성장에 대해 강조했다.

최 회장은 "그룹사 사업은 새롭게 정립한 중장기 성장 방향성에 따라 LNG 사업 가치사슬, 식량사업 등 사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성장성이 높은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는 한편, 트레이딩사업은 투자 연계형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건설사업은 핵심역량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며, 발전사업은 제도 개편 등을 통한 근본적인 수익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최 회장은 2018년 7월 취임 때 제시한 경영이념 ‘기업시민’을 가속해달라고 주문했다.

최 회장은 “저성장 고착 국면을 극복하고 100년 기업으로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함께 가야 한다"며 "고객사, 공급사,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때 강건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공생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와 성과공유제 확대를 통해 역량 있는 공급사들의 성장을 돕고, 협력사와 공동 품질 개선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최 회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 조성 및 선진 노사문화 구현을 내세웠다.

최 회장은 “안전의 시작인 작업표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잠재적 위험 요소를 줄여 구성원들의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지능형 CCTV, 로봇 등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확산으로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새롭게 시작한 8-5 근무제 정착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고, 상생과 협력의 선진 노사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류태민 기자 / rt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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