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기업 10곳, 올해 R&D투자 전년比 5.9% 감소

시간 입력 2019-12-26 07:00:13 시간 수정 2019-12-27 07: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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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전력공사 등 국내 주요 에너지공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가 지난해보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매출액 대비 비중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26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상장사 211곳의 올 3분기 누적 R&D 비용을 조사한 결과, 한전 등 10개 에너지공기업이 지출한 비용은 666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7090억 원 대비 5.9%(421억 원) 감소한 수치다.

기관별 감소폭을 보면 한전이 –523억 원으로 가장 컸고 한국남동발전(-36억 원), 한국수력원자력(-24억 원), 한국중부발전(-24억 원), 한국서부발전(-11억 원) 순이었다.

10개 공기업 중 한전KPS를 제외한 9개 공기업의 올해 R&D 예산은 1조1164억 원이다. 올해 3분기 누적 9개 공기업 R&D 비용은 6533억 원으로 집행률이 58.5%에 그쳤다.

이는 올 3분기 기준 에너지공기업 매출액이 전년대비 3%(2조6042억 원)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매출액 대비 R&D 비중은 0.74%로 지난해 0.76%와 거의 변화가 없다.

기관별 매출액 대비 비중은 한수원이 4.94%로 압도적 1위로 나타났다. 한전KPS(1.56%), 동서발전(0.62%), 지역난방공사(0.58%), 한전(0.51%)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조사대상 10개 에너지공기업은 한전, 한국가스공사, 한수원, 한국남부·남동·동서·서부·중부발전, 지역난방공사, 한전KPS 등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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