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진로이즈백-테라 '쌍두마차' 흥행에 기부금도 확대

시간 입력 2019-12-05 07:00:07 시간 수정 2019-12-05 08: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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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의 올해 3분기 누적 기부금이 1년새 36%(4억 원) 확대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상반기 출시한 맥주 ‘테라’, 소주 ‘진로이즈백’이 인기를 얻자 사회 환원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보고서를 제출하고 기부금 내역을 공시한 기업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기부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하이트진로의 올해 3분기 누적 기부금은 15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11억 원) 누적 대비 4억 원 늘어났다.

특히 하이트진로의 기부 액수는 조사 대상에 속한 16개 식음료 기업 중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등을 이어 7번째로 높았다.

16개 식음료 기업의 지난해 3분기 대비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6.58%, 영업이익은 평균 7.23% 증가했다. 반면 기부금은 같은 기간 19.88%나 감소했다.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출시 효과로 매출이 늘었지만 마케팅 비용 회수가 더뎌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조4765억 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4.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 556억 원으로 23% 줄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상반기 출시한 ‘테라(3월)’, ‘진로이즈백(4월)’ 흥행에 성공했다. ‘테라’는 출시 후 100일 만에 1억 병 판매량을 뛰어넘은 뒤 지난 8월 말 누적 판매량 2억 병을 넘어섰고, ‘진로이즈백’은 72일 만에 1000만 병을 넘게 판매한 뒤 지난달 말 누적판매량 2억 병을 돌파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지역 내 소방청과 연계해 소방시설 및 물품을 지원하는 활동, 취약 계층 생활용품 지원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신제품 흥행으로 매출이 확대하고, 향후 영업이익 개선 기대감도 높다”며 “이에 지역사회 위주의 사회공헌활동, 기부금을 확대하는 등 사회환원 비중을 높이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윤아름 기자 / arum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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