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올해 직원 채용 이통3사 중 가장 ‘적극적’

시간 입력 2019-11-21 07:00:02 시간 수정 2019-11-20 17: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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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상실 근로자보다 취득 근로자가 더 많아…KT·LGU+는 반대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올 들어 이동통신사 중 신규 직원 채용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의 국민연금 가입 근로자수를 조사한 결과, 9월말 기준 SK텔레콤의 국민연금 가입 근로자는 530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년 전인 2017년 9월 4534명보다 17%(769명) 확대된 수치로, 1년 전(4990명) 보다는 6.3%(313명) 증가했다.

이통3사는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를 앞두고 지난해부터 신사업 관련 채용을 지속해왔다. 신입직원은 상·하반기 정기 공채를 통해 채용하고 경력직원은 상시 모집하는 식이다.

SK텔레콤의 올 들어 9월말까지 국민연금을 새로 취득한 인원은 800명, 상실한 인원은 448명으로 고용 증가 인원(취득자수-상실자수)은 352명이다. 같은 기간 SK텔레콤의 유선사업을 담당하는 SK브로드밴드도 취득자수가 168명으로 상실자수(108명)보다 더 많아 60명이 늘었다.

KT(회장 황창규)와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도 고용을 지속했지만 상실자수가 더 많아 전체 국민연금 가입자수는 감소했다.

KT의 올 9월말 기준 국민연금 가입 근로자수는 2만3021명으로 1년 전보다 1%(238명) 감소했다. KT의 국민연금 취득자수가 795명으로 SK텔레콤에 못 미친 가운데 상실자수가 830명으로 더 많아 71명이 줄었다.

LG유플러스의 9월말 현재 국민연금 가입 근로자수는 1만389명으로 작년 9월말보다 1.4%(147명) 축소됐다. 취득자수가 1211명으로 이통3사 중 가장 많았지만 상실자수 또한 1519명으로 가장 많아 전체적으로 308명이 감소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유무선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협력사 직원 1800여 명의 직접 고용 효과로 국민연금 취득자수가 2017년 9월 1278명에서 작년 9월 2643명으로 급증한 바 있다. 이후 예년 수준의 직원 채용이 이뤄진데다 퇴직자수가 늘며 전체 국민연금 가입자수가 줄었다.

한편 통신업종의 국민연금 가입자 증가율은 -0.2%로 조사 대상 22개 업종 중 7번째로 낮았다. 조선·기계·설비업종의 1년 사이 국민연금 가입자 증가율이 -15%로 가장 낮았고 △여신금융 -6.4% △건설·건자재 -2.3% △상사 -1.5% △생활용품 -1% △유통 -0.6%가 뒤를 이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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