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고용 확대 눈에 띄네…2년새 43.6% 증가

시간 입력 2019-11-21 07:00:09 시간 수정 2019-11-20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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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대표 이석주)이 외형성장을 바탕으로 고용도 지속해서 늘리고 있다.

2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의 국민연금 가입 근로자 수를 조사한 결과, 9월 말 현재 제주항공의 경우 총 291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년 전인 2017년 2026명으로 2000명 초반에서 2년여 만에 43.6%(884명) 급증한 수치다.

제주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 1위의 항공사로,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늘어나는 기재와 노선에 필요한 채용을 확대한 것이 근로자 증가의 이유로 풀이된다.

제주항공은 △2015년 470명 △2016년 610명 △2017년 667명 △2018년 744명 등 매년 세 자릿수 채용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에도 항공기 신규 도입과 노선 확대 등을 위해 객실 승무원과 정비사, 일반직 등 관련 업무에 종사할 신입 및 경력사업 채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에도 구매와 정보보호, 지점 운송, 안전기획, 객실과 운항, 정비와 운항통제, 운항안전, 운항 학술교관 등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 100여명 규모의 하반기 채용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8월 말까지 총 600명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신규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 공개채용 규모까지 더하면 올해에만 700여명을 채용하게 된다.

제주항공이 고용을 지속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회사가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5월 CEO스코어가 매출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경쟁력 △투자 △일자리창출 △고속성장 △건실경영 △투명경영 △양성평등 △사회공헌 등 8개 부문에 걸쳐 각종 경영데이터를 정밀 평가한 결과, 고속성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으로 꼽혔다.

고속성장 부문은 매출 증가율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근거로 삼았었는데, 제주항공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594억 원, 1012억 원으로 창사 이후 첫 매출 1조 원을 돌파했고, 19.9%의 높은 ROE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이미 3분기에 누적 매출액(1조746억 원)이 1조 원을 넘어섰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희 기자 / lsh84@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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