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수입산 자동차에 대해 용품 및 장비제조·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미스클럽(대표 김태준)의 가맹점 폐점률이 1%대에 불과해 눈길을 끈다. 가맹점 증가율에 비해 매장별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치는 가운데 회사는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확장에도 한창이다.
2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가맹점 수 기준 상위 340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중 정보를 알 수 있는 182개 가맹본부의 가맹점 7만2510개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기준 스미스클럽의 가맹점 폐점률은 1.8%를 기록했다.
이는 각 가맹사업본부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것으로, 최근 3년간 스미스클럽의 가맹점 폐점률은 △2016년 8.7% △2017년 7.1% △2018년 1.8% 등 지속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신규개점률은 △2016년 54.8% △2017년 25.8% △2018년 34.5%로 2017년 20%대로 내려앉았다가, 지난해 다시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폐점률이 1%대에 불과한데다 신규개점률도 높은 상황이지만 조사기간 내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2년 새 2억3759만 원에서 1억5449만 원으로 35.0%(8310만 원) 감소해, 매장 증감현황 대비 개별 가맹점 자체의 실적 성장성은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가맹본부의 매출액이 81억3155만 원에서 116억5027만 원으로 43.3%(35억1872만 원), 영업이익이 1억1881만 원에서 2억1196만 원으로 78.4%(9315만 원) 증가한 것과 대비되기도 했다.
이에 회사 측은 가맹사업 외에도 다른 성장동력 마련을 노리는 듯 올해 9월 베트남 호치민에 연면적 350㎡, 지상 4층 건물의 지사법인을 세워 해외시장 확장에도 한층 더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이번 베트남 지사 설립은 동남아 시장진출의 핵심 글로벌 전진기지 확립이라는 의미도 지닌다.
이미 스미스클럽은 본사 및 대리점을 비롯 중국·대만·말레이시아 등 해외지사 3곳을 설립해 운영해왔으며, 올해 1월에는 전기차 충전기 ‘SMITH EVC’ 론칭과 동시에 네팔과 전기차 충전기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스미스클럽은 국산 및 수입차 튜닝, 틴팅필름, 자동차용품, 내리게이션 매립, 블랙박스, 후방카메라 장착, 하이패스단말기 공급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최근에는 자동차 전용 자동차 IoT 솔루션이나 전기차 관련 서비스 개발에 한창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재아 기자 / leejaea55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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